대구성시화운동본부, 제21회 대구성시화연합예배 드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후퇴함이 없는 하나님 나라, 한국교회 여전히 희망 있다"

충성교회 드웰찬양단의 찬양인도로 '제21회 대구성시화연합예배'가 열리고 있다.
충성교회 드웰찬양단의 찬양인도로 '제21회 대구성시화연합예배'가 열리고 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11월 27일 충성교회(최영태 목사 시무)에서 '제21회 대구성시화연합예배'를 드렸다.

이 날 예배는 충성교회 드웰찬양단의 찬양인도와 찬양사역자 박종호 장로의 간증,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의 설교, 합심 기도, 대구장로합창단과 대구CCC, 테너 최호업 군의 특송으로 진행됐다.

간증자로 나선 박종호 장로는 "4년 8개월 전 찾아온 간암으로 삶의 많은 부분이 변화되었다. 간 이식을 결정해 준 딸에게 감사하며 덤으로 얻은 삶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다"라며 "개인의 삶에도 '성실'과 '회복', '치유'로 임하셨듯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간증자로 나선 찬양사역자 박종호 장로 @출처=CTS뉴스 캡처
간증자로 나선 찬양사역자 박종호 장로 @출처=CTS뉴스 캡처

또 "답답하고 어려운 환난의 때에 대구와 대한민국, 전 세계를 위해 함께 기도하길 원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여주시기를 기도하자"라고 격려하고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네', '하나님의 은혜'를 포함한 6곡을 찬양해 은혜를 전했다.

이어 설교자로 나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는 "예수님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따라 성시화 운동은 전 복음을 전 교회가 전 시민에게 전하는 것"이라며 "학자들과 분석가들이 한국교회의 흐릿한 미래를 말하지만 CTS기독교TV '예수 사랑 여기에'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개인과 공동체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 기도하고 함께 해결하는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줄곧 봐왔다. 하나님 안에서 거듭난 사람에게 잠시 고난과 어려움은 있을지라도 그것이 결코 하나님 나라의 후퇴함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진하는 하나님 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진하는 하나님 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김 목사는 "1960년에 1억이 안되던 복음주의자들이 2010년에 5억 6천을 넘었다.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한국교회가 처음으로 제1의 종교가 되었다"라며 "전진하는 하나님 나라 확장에 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크게 쓰임 받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특별기도에선 상임본부장 이건호 목사(순복음대구교회)와 김일영 목사(동행교회), 상임부본부장 이상일 목사(말씀교회)의 인도로 '국가의 안녕과 평화통일을 위해', '코로나 사태의 해결과 대구 시정을 위해', '대구의 성시화, 교회 부흥, 다음 세대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김홍기 목사(동부제일교회)는 CTS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구 성시화를 꿈꾸며 기도하던 분들이 연합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는 시간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웠던 대구지역을 위로하고 회복하며 한 걸음 더 나가길 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여새를 몰아서 대구가 승리하는 도시가 되고 다시 힘차게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개최 소감을 알렸다.

제21회 대구성시화연합예배에 모인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21회 대구성시화연합예배에 모인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1999년 5월 18일 당시 대구지검 검사장이었던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와 박태동 목사(한알선교센터 대표)가 함께 기도하며 시작된 대구성시화운동은 매년 11월 대구성시화연합예배를 메인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해왔다.

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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