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여기 있으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이보다 더 고귀하고 위대한 문장이 있을까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에덴동산을 만드셨습니다.
그때의 마음은 어떠하셨을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그가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든 것들을 준비하시며
얼마나 흐뭇해하며 기뻐하셨을까요?
흙으로 사람을 빚으실 때
자신 닮은 모습으로 빚으시고
“내가 너와 영원히 함께할거야”
귓가에 속삭이며 생기를 불어넣었을 때
생명체가 되어 눈을 뜨게 되고
그의 눈은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사람,
참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과 동행할 때
사람다움을 품고 살아갈 수 있나봅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함께 숲을 거닐 때
숲은 물안개로
햇살은 따스한 미소로
마셔도 마르지 않는
그분의 향이 감싸고 있었습니다.
사람과 하나님 그리고 숲이 하나 되는 곳
에덴동산
창조주를 더 닮기 위해
사람은 자신의 몸을 기대어
‘자신이 창조주의 전부라는 얘기’를 듣습니다.
하나님이 사람과 동행함으로
숲도 덩달아 하나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내가 숲에 있으면 숲이 나와 하나가 되듯
사람이 창조주와 함께 동행할 때
세상은 사랑으로 가득했고
창조주의 온기가 그를 감싸주고 있었습니다.
요한복음 15장 9절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에덴동산에서
창조주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으로 인해 빛나던
그때의 선한 모습처럼
우리의 가슴속에 온 세상을 담고 살아갈 수 있기를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사랑하는 마음 가득 안고 귓가에 속삭였던
한 마디
‘사랑 여기 있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는
생명의 말씀을 품고
사랑 안에서
그대도 누군가에게
사랑 가득한 축복이 노래를 들려줄 수 있기를
그대와 함께 걷는 그 길에
행복 가득한 길이 되기를.
사람은 하나님과 동행할 때
사람다움을 품고 살아갈 수 있다는 그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나님이 동행할 수 있는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사랑이 가득한 말씀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항상 은혜의 글 감사드립니다 ^^
은혜받아주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