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율희 기자

남가주 한인 정치인들의 정계 진출을 기념하는 감사예배가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예배엔 선거 당선자들을 비롯해 미주 한인 교계 지도자들과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말씀을 전한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는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지도자가 되어, 성경적 가치관으로 미국을 회복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기홍 목사 / 은혜한인교회 

계속해서 미국이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타락해져가고 있는데 이때에 바로 다니엘처럼 에스더처럼 꼭 그렇게 (정계에) 들어가서 소금의 역할 빛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나님께서 세우셨다고 생각합니다

가주 하원의원으로 3선에 성공한 최석호 의원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출마한 9명의 한인 중 7명이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기도로 협력해준 한인교회와 성도들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석호 의원 / 남가주 하원의원 

오늘 여러분과 함께 이런 행사를 가지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특별한 한민족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어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영 김 의원과 미셸 박 스틸 의원도 감사 인사와 함께 크리스천 정치인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미셸 박 스틸 의원 / 48지구 연방 하원의원 

열심히 기도해서 하나님이 이쪽으로 가라 하면 이쪽으로 가고 저쪽으로 가라 하면 저쪽으로 가는 그런 사람이 돼야 되겠죠 

영 김 의원 / 39지구 연방 하원의원 

앞으로 의정활동을 할 때 저는 크리스천으로서 항상 기도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예배로 의정활동의 문을 여는 한인 크리스천 정치인들. 미국 정계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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