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고신 전북노회 선교사회부, 낙태에 관한 내용을 담은 영화 ‘언플랜드’의 무료 관람회 열어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전북노회 선교사회부는 낙태에 관한 내용을 담은 영화 ‘언플랜드’의 무료 영화 관람회를 진행했다.

영화 ‘언플랜드’는 미국 최대의 낙태 클리닉 가족계획연맹에서 상담사로 일해온 ‘애비’가 낙태 수술실에 보조로 들어가 겪게 된 충격적인 진실을 영화의 시작으로 잡았다. 자신 역시 낙태 경험자로서 느꼈던 고민과 좌절의 상황 그 이후 같은 갈림길에 선 여성을 돕는다는 믿음으로 가족계획연맹에 들어와 성실히 일해오던 중 마주하게 된 낙태에 관한 불편한 실상 등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낙태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이 영화 전반을 채우며 관람객들에게 낙태뿐 아니라 성 윤리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었다.

무료 영화관람회는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두 차례로 진행됐다. 관람회를 주관한 고신 전북노회 선교사회부 오지석 목사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반성경적 가치관으로 우리 세대와 국가를 무너뜨리는 활동이 펼쳐지고 있어 이에 대해 안타까움으로 무료 영화관람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비록 한 편의 영화지만, 그 안에 담긴 반성경적 가치관에 기초한 사회의 흐름을 깨닫고 크리스천들이 이 시대 가운데 어떠한 비전과 사명으로 일어나야 할 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관람회를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무료 영화관람회를 주관한 예장 고신 전북노회 선교사회부 오지석 목사
무료 영화관람회를 주관한 예장 고신 전북노회 선교사회부 오지석 목사

영화를 관람한 전주 우리들교회 박병덕 목사는 “행사를 준비한 노회와 실무자들이 귀한 일을 한 것 같다”며 “마주하기 힘든 내용일 수 있지만,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되는 계기가 돼 부모와 청년, 청소년들에 유익할 것 같아  많은 이에게 알려 영화를 관람하도록 해야겠다”고 관람평을 밝혔다. 

‘신은 죽지 않았다2’와 ‘신을 믿습니까?’를 제작한 척 콘젤만과 캐리 솔로몬 감독의 ‘언플랜드’는 15세 관람가로, 오는 12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전국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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