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1교시 수업종이 울리고,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함께 말씀을 묵상하며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눈다.
이어 강당에서는 스피치 대회가 한창입니다. 대회의 주제는 ‘성경이 만든 사람’. 학생들은 각자 하나님께 헌신하고 성경의 뜻을 실천한 인물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발표한다.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온전한 사람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설립한 서울기독학교는 초등과정과 중고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기독학교는 다음세대를 향한 예장합동총회 서울노회 소속 교회들의 헌신으로 세워진 최초의 노회부설학교이다. 안전하고 독립적인 운영을 위해 노회에서 재정을 지원하고, 개인이나 교회가 소유하지 않아 학교의 운영 자율성이 가능해졌다.
손경민 교감 / 서울기독학교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서 노회의 헌신으로 세워진 학교입니다 그래서 노회에서 재정을 후원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학비 부담이 적고 또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나은 교육을 줄 수 있는 환경들이 있는 학교입니다
교육의 중요한 핵심은 신앙이다. 매일 큐티와 감사일기를 쓰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훈련하고, 우리말과 영어 성경암송을 통해 말씀을 구체화한다. 기본 교과는 물론 실용음악과 컴퓨터, 비전트립과 진로체험학습, 봉사와 나눔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 속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
이은진 초2 / 서울기독학교
서울기독학교에는 많은 장점들이 있는데요 첫 번째 장점은 언니 오빠들과 함께 통합수업이 있어서 다양하고 재미있게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학전담교사와 단계별 입시전략을 세우고 국내외 진학 준비를 돕는다.
김은찬 고2 / 서울기독학교
가끔 순간순간 떠오르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라든지 또 선생님한테 상담이 필요하고 어떤 진로를 위해서는 뭐가 필요한지를 바로바로 그때그때 상담을 통해서 알 수도 있고 또 선생님들이 아이디어를 던져주시기도 하고 진로적으로도 한 번 고민해볼 수 있는 게 많은 것 같아요
성경적세계관을 바탕으로 크리스천 리더 양성을 위해 서울기독학교의 꿈은 오늘도 단단하게 영글어가고 있다.
손경민 교감 / 서울기독학교
거룩의 눈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주신 계획을 바라 볼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그 비전을 품고 죽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갈 수 있는 사람 앞으로 공부하고 또 대학을 가고 어른이 돼서 멘토의 모습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기를 (길러내는 것이) 저희 서울기독학교의 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