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원과 수해피해 복구에 힘써온 철기연
교단을 넘어 하나된 연합회로의 역할에 힘쓰기로

2020년도 사역을 마무리하는 철원군기독교연합회 제33차 정기총회가 17일 이웃사랑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됐다.

이웃사랑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직전회장 김진행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이웃사랑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직전회장 김진행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직전회장 김진행 목사(이웃사랑순복음교회)는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며 "각자의 사역의 방향은 다르지만 하나님께서 한 분, 한 분을 철원 땅에 보내시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게 하심을 믿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철원군기독교연합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철원군기독교연합회 2020년도 주요사역으로는 노동당사 앞 광장에서 진행된 6·25 70주년 남북통일기도성회가 있었으며 코로나19상황과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교회를 위해 목회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나섰으며 CTS는 수해피해복구 특별방송을 통해 모아진 성금 중 특별히 약 5000만원이 집중 피해지역인 철원지역 교회들에게 전달됐다.

이길교회, 지경중앙교회 등 지역내 수해피해교회 복구에 앞장서 온 철원군기독교연합회
이길교회, 지경중앙교회 등 지역내 수해피해교회 복구에 앞장서 온 철원군기독교연합회

한편 정기총회를 통해서는 회무처리의 회칙 개정안 상정으로 수석부회장 1명, 협력 부회장 1명, 평신도 부회장 1명의 부회장 3인체제 도입을 결의했으며 2021년도 신임 회장에 철원엘림감리교회 정경석 목사가 수석 부회장에는 문혜제일장로교회 한길용 목사가 취임했다.

철원군 복음화에 힘쓰며 복음통일을 꿈꾸고 있는 철원군기독교연합회 목회자들
철원군 복음화에 힘쓰며 복음통일을 꿈꾸고 있는 철원군기독교연합회 목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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