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쓴 성경 말씀 서예 작품 전시

대전갤러리에서 23일까지

안녕하세요.
바짝 추워진 날씨 속 찬바람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요즘,
마음과 영혼까지 따뜻해지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대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윤학상 작가의  '첫번째 이야기 윤학상-성경에서 길을 묻다' 전시회인데요.


지난 15년간 써왔던 한글 작품 중에서 간추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작품들이 성경 말씀을 소재로 한 작품들입니다.
또한, 도종완 시인의 시와 다른 분들의 시를 쓴 작품이 몇 점 전시되어 있어서
전시장을 방문하는 크리스천과 넌(non)크리스천 모두에게 서예 작품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자, 갤러리에 전시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써온 성경 말씀 작품을 저와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성경 말씀을 한글로 처음 쓴 작품. 시편23편(2005)
성경 말씀을 한글로 처음 쓴 작품. 시편23편(2005)

전시회장에 들어서서 제일 먼저 만난 작품은 시편23편이었는데, 한글로 처음 쓴 작품이었습니다.
십자가 구도로 쓰여진 시편23편은 성경 말씀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요즘 더욱 더 필요한 말씀. 평안(2006)
요즘 더욱 더 필요한 말씀. 평안(2006)

성경 말씀으로 가득찬 전시회장은 마치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따스한 볕을 쬐는 듯 따뜻하였습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이 이땅에 빛으로 오신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큰 글자와 작은 글자와의 구도의 하모니가 아름다운 작품들
큰 글자와 작은 글자와의 구도의 하모니가 아름다운 작품들

변함없는 붓질로 탄생한 한 작품 한 작품을 보면서
그동안 작품에 대한 작가의 열정이 얼마나 크고 강렬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담은 다양한 크기의 작품들
성경 말씀을 담은 다양한 크기의 작품들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2018)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2018)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씀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옵니다.

거듭남(2014)
거듭남(2014)

좋아하는 말씀이시라고. 거듭남. 새로남.
조금씩 다른 구도의 거듭남(새로남)의 여러 작품이 있었습니다.

창세기 중에서(2018)
창세기 중에서(2018)
시편23편(2005)
시편23편(2005)
작품설명에 열정적인 윤학상 작가. 사랑은(2006)
작품설명에 열정적인 윤학상 작가. 사랑은(2006)
축복(2005)
축복(2005)

'아무튼 15년의 한글 작업이 별 성과 없는 것이라 해도 이것은 나의 영혼의 노래이며, 윤학상 삶의 자취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첫번째 이야기 윤학상-성경에서 길을 묻다. 작가의 변명 중에서...

복천 윤학상, 축복의 샘으로 마르지 않는 샘처럼
앞으로도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는 작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윤학상
-아호 : 필로(붓길), 경천, 복천
-당호 : 관아재
-서예학박사
-원광대학교 서예과 및 대학원 강사 역임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분 초대작가
-각종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한국기독교서예협회 회장
-맞춤서예 대표
-필로 서예연구소
-사랑샘교회(성결) 장로



대전기독미술인회 n크리에이터
글,사진_최인선 작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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