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다음세대 사역의 모델을 제시하고
하나님 나라의 모델하우스로 성장하는 원주 충정교회가 있다.
복음과 사랑으로 교회와 다음세대를 섬기는
'열정의 비전메이커 최규명 목사의 행복스토리' 함께 들여다보자!

원주충정교회 최규명 담임목사
원주충정교회 최규명 담임목사

| 삶의 시선

눈물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영접했다.

Q.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때는?

어릴 때부터 혼자 교회를 다녔지만 구원의 확신 없이 다녔다. 고등학교 1학년 수련회 저녁집회를 통해 주님을 경험했다. 누가복음 15장의 작은 아들은 나의 모습이었고, 그를 맞이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나를 받아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었다. 언제나 기다리시는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고 눈물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영접했다.

"쓰러진 나를 고쳐주시면, 제 생애 주님을 주님께 드릴 것을 맹세하겠다."

Q. 목회자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강원도 횡성 강림이라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있었던 수련회 때 미니올림픽에서 물먹기 대회를 하게 되었는데, 물 13컵을 먹고 쓰러지게 되었다. 몸이 가만히 있어도 비틀어지고 한쪽 어깨가 올라가는 것이다. “하나님 저를 고쳐주시면 제 생애 주님을 위해 드리겠습니다.” 주님께 기도를 마친 잠시 후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시골에 의료 봉사를 나왔는데, 저는 그것이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생각했고 그곳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다. 수련회 도중 집에 돌아오게 되었고, 집에서 소리 내어 기도하며 신학교를 가겠다고 하니 믿지 않았던 부모님은 아들이 미친 줄 알고 막으셨다. 지금은 아주 좋은 동역자가 되셨다. 

충정교회 최규명 목사가 나무로 만든 십자가를 들고 기도를 하고 있다.
충정교회 최규명 목사가 나무로 만든 십자가를 들고 기도를 하고 있다.

"꿈을 꾸고 도전하는 삶 속에서 의미를 느끼며 행복을 찾고 있다."

Q. 목사님의 삶을 드라마 장르로 표현한다면? 

어드벤처, 모험영화. 
인생 살면서 아무 일 없는 평범하고 무기력한 삶이 아닌 꿈을 꾸고 도전하여 성취를 맛보기도 하고 때로는 넘어지기도 하면서 좌절을 경험기도 했지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 삶이었다. 삶 속에서 가치와 보람, 의미를 느끼며 감동 있고 스릴을 경험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29살 젊은 나이에 인생을 바쳐 헌신한 사역에
어려움을 격을 때 주님은 오히려 가장 큰 선물을 주셨다.”

Q. 삶의 굴곡 중에 가장 행복했던 때와 가장 힘들었을 때는?  

삶에 있어서 힘들었던 일들이 많지만 하나를 들라면 29살 때 신학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다음세대 사역을 섬기러 강원도 원주에 왔다. 한 단체의 리더가 되어 열심히 사역하고 있는 그때에 우리나라에 IMF가 불어 닥쳤다.
우리 단체는 4층 건물의 3층 30평 규모의 사무실에서 전세 삼천오백만원에 있었는데, 주인이 부도가 나서 도망가 버린 상태이고 건물은 경매로 넘어가 결국 전세금도 받지 못하고 사무실을 비워주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당시에 선교단체에게 삼천오백만원은 하늘같은 금액이었다. 젊은 나이에 인생 바쳐 사역한다고 헌신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앞에 캄캄하고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때가 또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물론 사람이야기가 아닌 건물이야기라 쑥쓰럽지만 계속 이어 보겠다.
사무실을 비워야 할 시간이 가까워지자 리더십은 모여 포기하지 않고 결단하여, 금식과 기도를 선포하였고, 그 결과 하나님께서 좋은 분들을 붙여주셨다. 
이랜드에서 도와주셨고 바자회와 원주지역 교회와 성도들이 십시일반 도와주셔서 원래 전세금보다 더 많은 재정인 오천만을 채워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건물 2층, 49평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 비전을 품고 전진하는 중에 원주지역의 교사들과 다음세대를 위해 공간이 필요함을 깨닫고 기도하는 가운데 땅을 보게 되었고 계약하게 된다.
3년 안에 건축하기를 기도했는데 정확히 3년 만에 3층으로 180평을 건축하는 은혜를 주셨다. 사무실과 강의실뿐 아니라 북 카페와 선교사님들을 위한 게스트 룸, 대표 사택까지 건축하는 은혜를 주셨다. 지역의 교사들과 다음세대를 위해 지금까지도 잘 쓰임 받고 있다. 하나님께서 전화위복의 은혜를 주신 것이다.

충정교회 최규명 목사가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다.
충정교회 최규명 목사가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다.
2012년 4월 15일 충정교회에 제4대 담임으로 최규명 목사가 취임한 사진이다.
2012년 4월 15일 충정교회에 제4대 담임으로 최규명 목사가 취임한 사진이다.

"선교단체에서 교회 사역으로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주님의 뜻을 이뤄가게 하셨다."

Q. 목사님의 삶에 개입하셨던 하나님의 일은? 

첫 번째는, 다음세대 사역의 부르심을 받을 때다. 
신대원 졸업할 때 쯤 원주에서 다음 사역을 위해 함께 하자는 제안이 왔다. 나는 하나님 앞에 졸업 후 어디서 어떻게 사역을 해야 할지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어떻게 할까요?” 여쭈었더니 하나님이 도리어 저에게 “너 어디서 비전과 사명을 품었니?” “너 어디서 은혜 받고 성장했니?”라고 물으셨다. 나는 서슴없이 단체를 말했고 하나님은 이 단체에서 사역하라는 싸인을 주셨다. 하나님께 순종하여 1995년 12월부터 2012년 4월까지 16년 넘게 사역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교회 사역의 부르심을 받을 때다.
다음세대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목회학박사 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전공은 NCD(자연적 교회성장)과 CELL이었다. 공부하는 가운데 교회의 영광을 보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일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가족들만 교회 목회에 대한 기도를 하나님께 하기 시작했다. 혹시 주님이 저 같은 사람을 필요로 하는 교회가 있다면 국내외 어디나 사이즈와 상관없이 첫 번째로 초청하는 교회에 가겠다고 기도했다. 2년이 지났을 때 원주의 한 교회에서 저를 찾아와 단독으로 청빙을 부탁했다.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이라고 믿고 충정교회에서 열심히 사역하고 있다.
또 충정교회 목회하다보니 저희 부부가 평생 어린이 사역을 현장에서 한 전문가들이기에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해 섬기고 싶은 소원을 주셨다. 그래서 장로님들과 의논하여 전국의 자립대상 교회 어린이 550명을 초청하여 2박 3일동안 무료로 캠프사역을 하기로 했다. 
많은 재정이 들지만 교회가 부담하기로 하고 금식기도 및 성도님들의 가정을 열어 숙소를 홈스테이로 하는 결정까지 내렸다. 얼마나 감사한지 성도들의 섬김과 헌신을 주님께서 받으셨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렇게 사역할 수 있었던 것은 이 교회가 30년 동안 사명자를 배출하기 위해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던 교회였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다음세대 사역에 준비된 교회와 담임목사 부부가 만난 것이 하나님의 섭리인 것을 알게 된다.

"다음세대 사역과 말씀사역을
평생 할 수 있도록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이 있다."

Q. 나의 가치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나는 ‘복음’, ‘교회’, ‘예배’, ‘큐티’, ‘다음세대’하면 열정이 일어나고 가슴이 뛴다. 왜냐하면 이런 단어는 나의 핵심가치이기 때문이다.
첫째는 사역을 시작할 때 어린이를 전도하는 교사 훈련을 받게 되었다. 거기서 복음의 능력과 어린이 전도에 눈을 뜨게 되어 30년 정도를 외길을 걸으며 사역하게 된 것이다. 어린이 사역에 도전을 주었던 선배 사역자들이 있었기에 내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다.
둘째는 내 인생을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연구하고 전할 수 있는 사역자로 만들어 준 것은 20살 때 어느 단체에서 훈련을 받고 나니 큐티 책을 선물로 주는 것이다. 그 큐티 책이 내 인생을 말씀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30년 동안 중간에 빼먹기도 했지만 큐티를 아침마다 때로는 밤마다 매일하고 있다. 이것이 나의 영적 재산이요, 능력이다. 그래서 지금도 나의 설교는 제목이나 주제설교가 아닌 본문 말씀 중심의 설교를 하고 있어 얼마나 감사하지 모른다.

충정교회 최규명 목사가 아내(권미진 사모)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정교회 최규명 목사가 아내(권미진 사모)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규명 목사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가족사진을 함께 찍고 있다.
최규명 목사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가족사진을 함께 찍고 있다.

"아내와 심심한 일상의 외출이 나에게 쉼과 안식, 재충전이다."

Q. 삶과 사역의 쉼의 공간은? 

나는 목회자이기에 주님과 교회를 떠나서는 내 삶을 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육체를 지닌 몸이기에 쉼과 안식, 재충전이 필요하다. 그래서 일주일 중 하루 월요일은 아내와 시간을 갖는다.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곳을 찾아 드라이브를 하고 산책과 간단한 식사와 차를 마시면서 잠시나마 여유를 가져본다. 생각해 보니 쉬면서도 교회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목회자의 삶은 그저 심심한 쉼일 것이다.
또 하나를 들자면 시간만 나면 하루 종일 찬양을 듣는다. 젊은 세대에 밀리지 않으려고 요즘 찬양을 많이 듣고 있다. 때로는 따라 부르기도 하고 더 흥이 나면 혼자서 가수가 된 듯이 큰 소리로 부르기도 한다. 찬양을 통해서 치유와 회복, 영감을 얻기도 한다.

| 사역 시선

"교회 5대 핵심가치는 예배, 훈련, 선교, 나눔,
다음세대이다."

Q. 충정교회와 목사님의 사역을 소개한다면?

44년 전 사명자에 대한 큰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세우시던 원로 목사님의 뒤를 이어 4대 목사가 되어 이 사역을 계승 발전시켜 한국과 열방을 향한 다음세대를 품으며 충정교회를 섬기고 있다. 저는 20여 년간 어린이를 섬기는 선교단체에서 섬기다 8년 전 지금의 충정교회서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충정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누리고 나누는 천국의 모델하우스가 되기를 사모한다."

Q. 목회의 방향과 목적이 있다면?

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아픔과 슬픔을 함께하는 교회, 삶에 희망을 주는 행복공동체, 천국의 모델하우스 충정교회가 되기를 사모한다. 
하나님의 임재, 승리의 감격, 주님이 주인 되는 교회, 건강한 교회로 영향력을 나누는 교회, 마지막 한 영혼까지 마지막 한 영혼이라도 주님 앞에 올려드리기 원하는 마음으로 몸부림치며 행복하게 건강하게 섬기는 교회이다. 
충정교회는 열린 사역을 통해 교회 문턱을 낮추어 다음세대와 불신자들을 교회에 들어오기가 쉽도록 한다. 하지만 교회 오면 복음과 말씀의 본질을 추구하고 성령의 임재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한다. 

코로나 이전 전국에서 모인 '스파크어린이성령캠프'의 사진이다.
코로나 이전 전국에서 모인 '스파크어린이성령캠프'의 사진이다.
충정교회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토요성령축제'인 새벽예배 현장 사진이다.
충정교회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토요성령축제'인 새벽예배 현장 사진이다.

"온 맘 다해 전국과 전 세계의 다음세대 사역을 펼치고 싶다."

Q. 다음세대에 대한 사역 소개?

다음세대를 향하여 복음의 본질은 타협함 없이 강력하게, 그러나 전달하는 도구는 다음세대의 눈높이에 맞게 접근하여 다가가는 교회이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세우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올인하는 교회이다. 
우리 교회 다음세대뿐 아니라 전국과 전 세계의 다음세대를 위해 무료로 ‘스파크어린이성령캠프’로 섬기고 있다. 
또 매주 토요일 새벽 6시, ‘토요성령축제’는 다음세대들과 함께하는 새벽예배를 드린다. 어린이, 청소년, 젊은이들이 새벽을 깨우며 함께 나와 찬양과 말씀, 기도를 통해 믿음의 야성을 키워나간다. 다음세대 수십 명이 찬양을 담당한다. 새벽을 깨우는 다음세대들이 세상을 이끄는 리더가 될 것이다.
일 년에 4번 있는 특별 새벽기도회는 다음세대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일주일동안 특새(특별새벽기도)에 빠지지 않고 기도하는 학생들에게 교회에서 장학금을 수여하여 그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정교회 성도들이 함께 교제와 축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충정교회 성도들이 함께 교제와 축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충정교회가 '블레싱 홍천(농촌교회 봉사활동)' 활동 사진이다.
충정교회가 '블레싱 홍천(농촌교회 봉사활동)' 활동 사진이다.
2017년 충정교회가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1호 헌당예배를 드리고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니다.
2017년 충정교회가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1호 헌당예배를 드리고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니다.

충정교회 성도들 하나님을 향한 순수함과 열정 넘쳐

Q. 우리 교회 성도들의 자랑? 

충정교회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이 있다는 것이다. 마음은 은혜로 충만하여 얼굴이 빛이 난다. 그래서 성도들을 보고 교회로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하나님을 향한 순수함과 열정이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고 힘쓰는 성도들이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대로 시선 싸움을 하며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성도들이다. 이렇게 행복한 목회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좋은 성도들 덕분이다.

"농촌교회의 어려운 목회 현장을 돕기 위해
성도들과 함께 섬긴 사역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Q. 사역가운데 감동,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몇 년 전 원주충정교회에서 농촌교회와 지역주민을 섬기고자 강원도 홍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복한 나눔! 블레싱 홍천’이란 주제로 열린 섬김 프로젝트는 농촌교회의 어려운 목회현장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회 인테리어, 이미용 봉사, 어린이 사랑 전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화장실 리모델링, 외벽 수리와 청소 등으로 지역주민을 섬겼다. 
37도가 웃도는 날씨 속에 비보다 더 진한 땀을 흘리며 종탑 위에서 다리를 후덜거리며, 어떤 팀은 재래식 화장실 개조작업을 하며 온몸에 똥독이 부풀어 올라와도 기뻐하며 작업하고, 어떤 팀은 노방전도를, 어떤 팀은 어린이를 양육하는 모습 속에 천국을 경험하기도 했다.
또 매년마다 해외선교지에 교회 건축을 하고 있는데, 성도들이 기도하고 헌금하여 해외에 충정교회를 세우고 직접 가서 예배와 선교활동을 펼치고 온다. 그리고 현지인에게 교회를 이양하고 온다. 아프리카 짐바브웨, 필리핀의 산타루시아, 인도네시아 나모뿔리 지역에 교회를 세웠고 올해는 캄보디아에 교회를 세우고 있다. 

충정교회 최규명 목사가 성경 말씀을 읽고 있다.
충정교회 최규명 목사가 성경 말씀을 읽고 있다.

"말씀 묵상을 통해 새롭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

Q. 사역에 지쳐있을 때 에너지 충전 요법은? 

하루 종일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힘은 들어도 신이 난다. 보화를 발견하는 큰 기쁨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즐기며 호흡하고 감사를 느끼고 온다. 월요일 짧은 반나절 시간이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배설하신 자연을 보며 큰 감동에 사로잡힌다. 사랑하는 아내와 존경하는 선배들과 차를 마시며 교제하고 사역에 대한 조언도 얻고 격려도 받는다.  

| 사역 시선

"주님이 우리 보고 세상에 함께 살면서 저들을 구원하라 하신다."

Q. 목사님이 바라보는 세상이란?

아무리 죄악 많은 세상이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신다. 왜나 하면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시기까지 그들을 사랑하셔서 구원하기를 원하신다. 
그렇다면 나도 주님처럼 세상을 구원할 대상으로 본다. 주님이 우리 보고 세상에 함께 살면서 저들을 구원하라 하신다. 그리고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하신다.

"우리 시대에 복음 통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Q. 한 가지 원하는 대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꿀 것인가? 

자유롭게 북한을 왕래하며 마음껏 전도하고 싶다.
그래서 북한의 무너진 교회들이 재건되어 진정한 예배가 회복되기를 바라고 남과 북이 하나 되어 세계 선교에 쓰임받기를 기대해 본다. 

"코로나 19로 여전히 힘든 상황이지만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주님 주시는
평안과 자유, 기쁨을 누리며 이겨나가기를 바란다."

Q.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가 준 최고의 선물은 가정예배와 경건생활이라고 생각한다. 저녁에 자녀들과 함께 꼭 가정예배를 드림으로 믿음의 유산이 다음세대에게 전수 되기를 기대하고 이 시대의 최고의 순수 복음 방송인 CTS기독교TV와 함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는 기회가 되어 도리어 아픔이 성숙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어려울 때 일수록 더 큰 믿음과 사랑으로 격려하고 사랑하며 기도하는 아름다운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원주충정교회 최규명 담임목사
원주충정교회 최규명 담임목사

Q. 앞으로의 비전은?

건강은 균형에 있다. 
한쪽으로 치우친 사역자가 아닌 지성이 겸비된 균형 있고 건강한 사역자가 되는 것이다.
머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있고, 가슴에는 예수님과 성도를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이 있는 사역자 되길 기대한다.  
교회가 말씀과 성령, 교육과 선교, 기성세대와 다음세대, 예배와 소그룹이 균형 있게 건강하게 세워져 중소도시에서 건강한 교회의 모델이 되어 전국의 연약한 교회와 다음세대를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순수함과 열정을 가지고 성도와 다음세대를 섬기는 충정교회 최규명 목사의 목회 사역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쳐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 받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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