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박세현 기자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진 김용재씨.

용재 씨는 손을 이용한 점자로 소통한다.

SNS와 점자기를 연결해 필요한 정보도 습득할 수 있다.

오랜 노력 끝에 꽤 능숙하게 소통할 수 있을 정도가 된 용재씨.

용재씨는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장애인들의 경우 코로나 속 어려움이 많다고 증언한다.

김용재 / 시청각장애인

다른 농 기반 장애인들은 바깥 활동이 굉장히 어렵고 정보 습득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어ᄍᅠᆯ 수 없이 집에 있게 되고 방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장애인 손은경씨. 최근 청각과 시각이 급속도로 나빠졌다. 손 씨는 도우미를 쓰기에는 시간이 제한돼 있고 의사소통을 배우려 해도 상황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손은경 / 시청각장애인

활동하는 것도 불편하고 코로나 때문에 나가는 것도 불편하고요 프로그램도 배울 게 많은데 코로나로 인해서 프로그램 하는 데가 별로 없거든요

교육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또 다른 장애인은 코로나로 장애인들이 일터도 잃어가고 있다고 우려한다.

정지훈 / 시각장애인

집 밖에 잘 안 나가려고 하니까 나가지 않고 일터도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하고 있는 일들이 안마라든가 이런 일들인데요 업체에서 꺼려하기 때문에 다 중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삶 가운데 불편이 적잖은 장애인들. 코로나로 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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