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앙교회(담임목사 이강일)는 19일, 2020년 ‘레드우드 장학생’ 12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코로나 3차 확산으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 수여식은 청주중앙교회 레드우드 장학회 김태호 간사의 개회사와 교육위원장 조세동 장로의 경과보고, 성도대표 김용운 장로의 환영사 등으로 진행됐다.

2020년 '레드우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년 '레드우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레드우드 장학회 설명에 나선 청주중앙교회 이강일 목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레드우드 장학회를 만들었다”라며 “하늘 높은 곳의 안개를 머금고 100미터까지 성장하는 레드우드 나무처럼 하늘의 소망을 두고 성장해, 좋은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하는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서초와 진흥초, 복대중과 미호중, 흥덕고와 교원대부고에서 각각 두 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12명의 ‘레드우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패, 총 6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청주중앙교회 이강일 목사가 레드우드 묘목을 보이며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청주중앙교회 이강일 목사가 레드우드 묘목을 보이며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2019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레드우드 장학증서 수여식'은 교회가 학교와 함께 지역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그 꿈과 비전을 함께 응원하고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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