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새에덴교회 앞마당에는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이브행사와 성탄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인 만큼 성도들은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랜다.

손정희 집사 / 새에덴교회

예수님의 탄생을 성탄절을 무의하게 보낼 줄 알았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더 뜻 깊고 성탄예배는 온라인과 줌으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민형 학생 / 새에덴교회 중등부

집에 있어서 답답했는데 이렇게 나올 수 있어서 좋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은 선물을 기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성도들은 하루 빨리 코로나를 종식시켜 달라는 소망과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한 성탄카드를 장식한다. 이곳에 쌓인 선물들은 연령과 용도에 맞게 구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소강석 목사 / 새에덴교회

우리 모두 버텨야할 때 아닙니까 너무 차갑지만 우리 마음에 따뜻한 화로 하나씩을 피우며 견디면 좋은 때가 올 것이라 믿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에델바이스 크리스마스

행복한교회는 매년 성탄절이면 지역주민들과 소외 이웃을 찾아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성탄섬김을 전환했다. 지역주민들의 방역을 돕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손수 만든 떡케익과 선물 등으로 성탄의 기쁨을 알렸다.

김경민 간사 행복한교회

코로나19 힘들어 하시는 지역주민과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방역도 도와드리고 행복한 성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너무 좋았고

김진복 집사 행복한교회

성탄절이 즐겁고 행복해야하는데 시국이사서 너무 움츠러들고 있는데 교회 작은 행사지만 행복한 성탄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밖에도 포장된 과자와 방역 마스크를 전달하는 퀵보드 산타, 자동차 산타, 특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다양한 식품과 물품을 담은 성탄선물을 배달하며, 지역주민들과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김경임 목사 / 인천 행복한교회

전화 문자 음악 선물 등을 통해 서로에게 사랑을 나누고 마음을 위로하는 성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 한국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성탄의 기쁨을 전하며, 사랑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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