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2021년 신축년 새해.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어떤 바람을 갖고 있을까?

가장 먼저 손꼽히는 것은 역시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과 우리 사회의 회복이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신앙인에게는 가장 중요한 예배를 함께 모여 드리지 못했고, 비대면 온라인예배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우리 사회가 조속히 코로나를 극복하고 교회에 다시 모여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최민우 전도사 / 갈보리교회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실 것 같은데요 코로나가 종식되는 것이 새해 바라는 부분입니다 함께 모여서 예배하고 함께 모여서 찬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했던 시간이었나 돌아보며 새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함께 모여서 같이 부딪치며 예배할 수 있는 그런 새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거리의 소외 이웃들에게 매일 무료급식을 전하며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배식이 아닌 도시락을 포장해 노숙인 등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왔다. 새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전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했다.

김경애 목사 / 하늘씨앗교회

힘든 시기가 지나가는 것처럼 새해에는 더욱 많은 분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들이 더 많이 생기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급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밥을 먹을 수 있는 희망과 이 땅에 태어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또 그 사람들을 보살피는 이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리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특히 지난해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로 인해 지쳤던 만큼 새해에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우리 사회에 더 많은 복음을 전하며 세상을 회복시키고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길 바랐다.

황덕영 목사 / 새중앙교회

지역사회와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면서 구체적으로 필요한 일을 더 최선을 다해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마음이 낮아질 때 실천하면 더 큰 영향을 발휘할 수 있으니까 소망을 갖고 먼저 한국교회가 연합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했으면 좋겠고 온 교회가 한마음으로 연합해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우리 사회의 회복과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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