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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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동체는 인종도 얼굴도 성별도 연령층도 고향도 성격도 취미도 다른 사람들이 오직 한 가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믿음만 같은 사람들이 모여 한 가족이 된 것입니다. 교회식구는 한 아버지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니 한 가족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에 따라 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안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신앙생활을 잘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잘 하려면 무엇보다도 문화충격을 최소화하고 속히 잘 적응해야 합니다. 어디든지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그 나름대로의 문화가 존재합니다. 또한 누구나 타 문화를 접하면 새로운 문화에서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회를 처음 나오신 분이나 다른 곳에서 신앙생활을 오래 하시던 분도 교회를 새로 정하면 역시 그 교회 안에서 문화충격을 겪습니다. 그러면 이 문화충격을 최소화하고 빨리 적응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는 교회마다 존재하는 문화가 있음을 인정하고 내가 적응해 나가야합니다. 어느 사회나 단체를 막론하고 존재하는 문화를 내가 받아드려야 합니다. 문화라고 하는 것은 한공동체의 생활방식을 알려주는 일련의 의미와 방식입니다. 공동체 마다 특유한 생활 방식이 있습니다. 문화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문화란 자연적 환경위에 사람의 생각이나 의도, 그리고 노력이 가미되어 문화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문화는 공동체가 사용하는 언어와 지향하는 이상이나 신념으로 구성 된다’고합니다. 또한 생활 습관이나 규범, 제도, 그리고 가치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처럼 교회에도 문화가 있습니다. 교회가 추구하는 신앙이 있습니다. 각 교파 교단 교회마다 규정하는 신앙규범과 제도가 있으며 교회생활 습관이 있습니다. 교회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반 사회와 달리 교회는 교회특유의 기독교 문화가 존재합니다.

교회마다 분위가 다릅니다. 교회마다 다른 문화가 존재합니다. 교파 교단에 따라 주장하는 교리도 조금씩 다릅니다. 혹 교리는 같을지라도 그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의 목회방침이나 목회철학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마다 분위기와 문화가 조금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교회가 지향하는 목적도 차이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교회 구성원들의 인격과 신앙수준, 그리고 생활패턴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교회마다 분위기와 문화가 조금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인정하고 받아드려 문화적 충격을 극복해야 합니다. 내가 출석하는 새로운 교회가 지금까지 익숙했던 세상문화와 다르다고 해서 거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접하는 기독교문화에 잘 적응해 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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