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눈 많고 추울 때 주의할 재난

@출처=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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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 주의

연평균 17,951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가 일어나고 있으며,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1월 평균 931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파 예보 시 수도계량기와 보일러 배관은 헌옷 등으로 보온하고, 장시간 외출 시에는 온수를 약하게 틀어 동파를 예방한다.
전기 열선 사용 시에는 온도조절센서와 과열차단장치가 있는 인증제품을 사용한다.

▶ 대설 또는 폭설 주의

최근 10년간('08~'17) 총 10회의 대설로 약 58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눈이 내릴 때는 내 주변의 눈을 수시로 치우고,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은 받침대로 세우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
산간의 고립우려가 있는 지역에서는 대설 예보 시 식량이나 연료 등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비상연락망을 확인해야 한다.

▶ 빙판길 운전 주의

눈과 습기가 도로의 틈새로 스며들어 얼어붙은 살얼음(블랙아이스)에 주의해야 한다.
눈이 내릴 때는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눈이 녹았더라도 응달 부분을 지날 때는 속도를 줄여 저속으로 운행해야 한다.

▶ 화재 주의

추운 날씨로 난방기구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난로나 보일러 등 겨울용 계절기기(전기난로, 가스난로, 석유난로, 연탄(석탄)난로, 가정용 화목 보일러, 전기장판 등)에서의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화재의 45%가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어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열기를 사용할 때는 주변에 불이 옮겨 붙기 쉬운 가연물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리를 비울 때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전열기를 다른 전기 제품과 문어발처럼 꽂아 쓰면 과열되어 위험하니 가급적 단독 콘센트나 전류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사용한다.

행전안전부에 따르면, "1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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