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의 위기와 원인을 분석해 소개 다음세대 부흥 전략을 제시해 놓은 책 '다음세대를 구하는 7가지 법칙

다음세대를 구하는 7가지 법칙 / 김일국 지음 / 도서출판 CLC
다음세대를 구하는 7가지 법칙 / 김일국 지음 / 도서출판 CLC

리더십 전문 선교단체 Novo Korea의 이사로 섬기면서 다음 세대 중요성을 느끼고 '다음세대를 구하는 7가지 법칙'을 책으로 펴낸 김일국 목사(늘푸른 전원교회)를 만났다.

Q. ‘다음 세대를 구하는 7가지 법칙’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는?

다음세대의 중요성을 느끼고 기독교보(예장고신 신문)에 '교육 칼럼'과 '다음 세대 칼럼'을 연재했다. 그 내용을 기초로 해서 '다음 세대를 구하는 7가지 법칙'을 출판했다. 위기에 빠져 있는 한국교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Q. 어떤 메시지를 담았는가?

'다음 세대를 구하는 7가지 법칙'을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첫째는 '다음 세대'다. 다음 세대는 너무 중요한 교회의 미래다. 둘째는 '위기'다. 교회의 위기를 모두가 느낄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셋째는 '헌신'이다. 다음 세대 위기를 극복할 방안은 바로 헌신이다. 우리의 헌신을 통해 다음 세대 위기는 극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다음 세대는 누구이며? 왜 중요한가?

다음 세대는 '제트 세대'와 '알파 세대'다. 다음 세대는 기성세대와 아주 다르다. 생각이 다르며, 삶도 아주 다르다. '제트 세대'는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가 없이는 살 수 없는 세대다.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 연구를 해야 한다. 어른들이 다음 세대를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 세대는 어른들의 자녀 세대다. 세대 통합이 이뤄져야 하며, 세대 공존을 이뤄야 한다. 무엇보다 다음 세대는 하나님의 세대가 되어야 한다.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세대가 등장한 것이 사사기 시대의 불행이었다. 다음 세대가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음 세대의 중요성은 이들이 앞으로 교회를 이끌어 가야 하기 때문이다. 가정과 국가와 교회의 미래를 위하여 지금의 다음 세대가 믿음으로 잘 준비되어야 한다.

다음세대를 구하는 7가지 법칙 / 김일국 지음 / 도서출판 CLC
다음세대를 구하는 7가지 법칙 / 김일국 지음 / 도서출판 CLC

Q. 다음 세대 위기의 원인과 부흥 전략은 무엇인가?

현재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런데 청소년 복음화율이 3%라고 한다. 한 반에 예수님을 믿는 학생이 1명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다음 세대가 교회를 떠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고신 교단의 통계를 볼 때, 교회학교 학생 수 감소 현상이 너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다음 세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첫 번째, '위기감'을 느끼고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한 번의 수련회나 캠프 혹은 행사로 부흥이 일어날 수 없다. 부흥을 위한 시스템을 교회마다 만들어야 한다. 두 번째, 가정의 '신앙교육'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가정의 신앙교육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세 번째, '바른 신앙교육'을 해야 한다. 성경 묵상, 교리 교육, 제자훈련을 통한 신앙교육은 필수적이다. 조지 바나 박사가 연구한 결과, 12세가 되면 사고방식과 행동 방식이 더 변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전에 바른 신앙교육을 해야 한다. 네 번째, '주일학교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 다섯 번째, '리더십'이 중요하다. 담임목사님의 목회 철학, 사역자의 전문성, 그리고 부모와 교사의 영적 리더십이 다음 세대 부흥의 핵심이다. 여섯 번째, '전도'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일곱 번째, '예배'와 '소그룹'을 통해 다음 세대 부흥을 이끌어야 한다. 

Q.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비대면 시대이지만 만약 신실한 교사가 있다면 그런 교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영적 감화를 받게 될 것이다. 바로 여기서 믿음으로 헌신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음 세대 부흥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저자 김일국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늘푸른 전원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리더십 전문 선교단체인 Novo Korea의 이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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