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후 기자

미국 엘리베이션 교회가 축복의 노래를 선보인 뒤 이 찬양이 전 세계에서 불리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사회에 봉쇄조치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온라인을 활용해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부른 찬양이 녹음됐다. 가장 최근에는 세계 각 나라의 어린이들이 축복의 노래를 부르는 데 동참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다음세대 사역자 사이먼 패리 목사는 올 스타 키즈 클럽을 운영하면서 어린이들의 찬양 녹음을 도왔다.

사이먼 패리 / 올 스타 키즈 클럽 설립자

제가 섬기는 한 아이는 케냐의 마사이 부족에 속한 15살 소녀입니다 아이가 마사이 부족 의상을 입고 전사이지만 아이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노래를 하기 위해 헤드폰을 쓰기도 합니다 말라위, 케냐, 쿠웨이트 그리고 독일과 프랑스, 뉴질랜드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아이들이 이번 찬양 녹음에 참여했습니다

사이먼 패리 목사는 이미 아이들의 찬양이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한다. 이번 축복의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이먼 패리 / 올 키즈클럽

이 찬양이 많은 사람들, 특별히 가정에 축복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도구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겪는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우리를 위한 큰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아이들이 부르는 찬양은 분명 힘이 있습니다

또 영국에서 사역하는 워십 리더 노엘 로빈슨은 영국의 축복 노래 영상을 제작하는 데 동참했다. 노엘은 이번 영상제작이 세계 65개 교회의 연합을 보여준 놀라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노엘 로빈슨 / 워십 리더

교회에서 문화사역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특별히 이번 축복 노래영상 제작도 저에게는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노엘은 전 세계적으로 위기를 겪는 이 시기에 중요한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노엘 로빈슨 / 워십 리더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하나님은 믿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처한 자리에서 마땅히 해야할 것들을 하며 그들의 자리를 지키길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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