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사회성시화실천본부, 우간다 선교사에게 차량 지원
부천 약대교회 송규의 목사에게 차량 기증 받아 전달

웨슬리사회성시화실천본부(대표회장 홍성국 목사, 이하 웨사본)는 선교사 가정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을 무상 지원하기로 하고, 11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웨슬리사회성시화실천본부는 11일,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 가정에 차량을 지원했다. (왼쪽부터) 조정진 웨사본 상임이사, 김정대 선교사, 송행미 선교사 @ 출처 = 웨슬리사회성시화실천본부
웨슬리사회성시화실천본부는 11일,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 가정에 차량을 지원했다. (왼쪽부터) 조정진 웨사본 상임이사, 김정대 선교사, 송행미 선교사 @ 출처 = 웨슬리사회성시화실천본부

전달된 차량은 지난해 12월 30일 부천 약대감리교회(송규의 목사)에서 기증받은 것으로, 차량 등록과 보험가입 절차를 마친 후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예장통합 교단 소속의 아프리카 우간다 김정대, 송행미 선교사 부부에게 전달됐다.

선교차량 지원 사업은 웨사본이 진행하는 차량 공유 프로그램 'The Horse of Wesley' 사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차량 공유 프로그램 'The Horse of Wesley'은 해외 선교 중 일시 귀국 했지만,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아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 지원 사업을 시작한 2019년 4월부터 현재까지 총 12대의 차량이 기증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에는 27개국 305명의 선교사가 총 2149일 간 선교차량을 이용하기도 했다.

웨사본은 차량을 기증 받은 후 차량 등록부터 보험, 수리 및 정비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웨사본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선교사들이 국내 입국시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이동수단이 없어 생활에 제약을 받는 경우"라며 “기독교 공동체성 회복과 다음세대를 위해 상생과 공유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선교지원 차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더 많은 선교사들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많은 교회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선교 차량을 이용하려면, 국내 입국 시 웨사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이나 SNS 등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 차량이용 및 후원문의ㅣ1588-0692
▲ 홈페이지ㅣwww.wesleyhouse.kr 
▲ 이메일ㅣwesleyhou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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