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천기총)가 천안시에 코로나19로 수고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한 간식 지원사업을 펼쳤다.

천기총은 “연합회에 소속된 교회들이 어느 지역보다도 방역 당국과 협력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안타깝게 몇몇 교회에서 감염 소식이 들리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방역기관에서 방역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에게 힘을 보태는 마음으로 간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천기총 대표회장 김신점 목사는 “우리 교회도 기쁨으로 이 일에 동참했다”며 “방역으로 수고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간식사업에 대행업체로 함께 동참한 에클레시아 김미나 대표는 “작년에 혼자 의료진들을 섬기다 상황이 많이 어려워져 지속하지 못했는데 올해 천기총에서 먼저 손내밀어 주셔서 함께하게 됐다”며 “이번 섬김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이 되고 이 자체만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작년 3월 처음 시작된 이번 사업은 올해 2차로 진행돼 진료, 검진, 방역, 상담 등 천안시 방역 당국 관련자 모두를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