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 위한 협조를 요청합니다!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한 포항시 기독교 지도자 초청 간담회’가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소속 교단 대표 33명과 포항시 행전안전국장, 복지국장, 남,북구 보건소장, 교계 기자 등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지역 교회들이 자체 방역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고 시의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것에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최근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된 방역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각 교회 내 인터콥과 관련 성도들에게 코로나19 검사에 응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권면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안순모 대표회장도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의 지침에 지역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것 감사하다.”라며 “인터콥과 관련된 상황을 하루속히 헤쳐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지역 상황 설명에 나선 강재명 포항시 감염대응본부장(포항성모병원 감염내과 전문의)은 “인터콥 관련 일부 교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불신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하고 “검사 결과를 빨리 알아야 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검체는 사설 업체에 보내서 조작의 여지없이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고 있다.”라며 “시를 믿고 검사해 응해주는 것만이 하루속히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현안 사항 토론 시간에는 교회별 방역과 비대면 예배의 어려움에 대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