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교회 부설 경산중앙유치원
‘2020 학교보건 코로나19 대응 최우수교’ 선정
지난해 8월 확진자 발생했지만
안전 메뉴얼 준수로 추가 확진자 발생 막아

철저한 발열체크와 간격유지, 방역교육을 통해 예방수칙을 지켜나가고 있는 경산중앙유치원 아이들의 모습이 어른들에게도 귀감이 되고있다.

경상중앙교회 부설 경산중앙유치원이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성실히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2020 학교보건 코로나19 대응 최우수교’로 선정된 것이다.
경산중앙유치원은 지난해 8월 23일 원생 1명이 가족 간 전파로 인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평소에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원생과 교사 등 유치원 관계자 204명 중에서는 추가 확진자 없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중앙유치원 최영미 원장은 당시 “유아들은 유치원 등원에서 하원까지 마스크를 벗지 않고, 가림막을 설치해 급식을 하고, 유치원 내부에서도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작은 실천이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지난해 8월 3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산중앙유치원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지난 1월 14일 경산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장은 경산중앙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표창장과 최우수교 현판을 전달하고 “코로나19와의 싸움은 현재진행형임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방역수칙 준수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경산중앙교회 부설 경산중앙유치원은 1979년 경산중앙교회 당회가 설치를 결의한 후 1982년 6월 5일에 1회 입학식을 거행 했으며 ‘건강하게, 지혜롭게’라는 원훈에 맞는 ‘신앙으로 건강하고 지혜로운 아이들’의 양육에 힘써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