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전상민 기자

2011년에 설립해경제적으로어려운 은퇴목회자와선교사 유가족등을 지원해온 사단법인 기독교천사운동연합.

기독교천사운동연합이최근친환경 폐차기업 동강그린모터스와협약을맺고 폐차브랜드‘그린엔젤폐차’를출범했다.

사업의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선교사와 은퇴목회자, 홀사모 등을 도울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김수배 대표회장/기독교천사운동연합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도울 사람들은 많고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도 참 많은데 자금은 모자라고 마음이 아팠어요 경기를 타지 않고 폐차는 항상 이루어지니까 후원금 조성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같이 의논한 끝에 그린엔젤폐차를 출범하게 됐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소천한 고방효원캄보디아 선교사의어린자녀.

이집트폭탄테러로순교한고김진규목사의유가족 등. 어려움에 처한 목회자 가족들을 정기적으로후원해 온 기독교천사운동연합.

남몰래 어려운 이웃을 도와왔던 동강그린모터스최호 대표는기독교천사운동연합의 사랑실천 모습에 공감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선한 나눔이 열매를 맺어 지난 2020년 7월 23일 기독교천사운동연합과 동강그린모터스는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1년 1월 1일 ‘그린엔젤폐차’를 출범시키며 사랑 나눔의 디딤돌을 마련했다.

최호 대표/동강그린모터스

(그린엔젤폐차는) 많은 은퇴하신 목회자 어려운 목회자들을 도와드리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폐차를 통하여 기부하는 선도적인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크리스천 폐차 브랜드 ‘그린엔젤폐차’는 앞으로 성도들과 교회의 폐차 요청시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은퇴목회자와 선교사 유가족 등을 돕는데 사용 할 예정이며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돕기 위한 나눔 사역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도 전개 할 예정이다.

장기간의 코로나19와 매서운 한파로 치쳐있는 요즘. 그리엔젤폐차를 통한 작지만 선한 사업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