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우리나라에서 13분마다 한 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9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약 41,400건으로 시간으로 환산하면 13분마다 한 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9년 학대로 숨진 어린이 수는 42명으로 2014년보다 3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아동 학대 발생 장소는 가정이 80%, 학대 행위자는 부모가 7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한 쉼터는 2020년 4월 기준 전국 72곳에 불과하다”며 “교회가 일정 부분 그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도 의미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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