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이사야 40:1~2)

세계 2차대전 당시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통계를 보니까 전쟁으로 죽은 사람들보다 자연사망률이 더 높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 하고 학자들이 연구해 보았더니 나도 죽을지 모른다 하는 불안감과 공포 그리고 절망감이 사람 신체에 영향을 줘서 이것이 병이 되어서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깊은 절망감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진정한 위로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위로와 또한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40:1절을 보면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 말씀은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첫째로, 고통의 때가 끝났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2절에 보면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 70년의 포로생활을 했습니다. 이제 그들에게 하나님은 위로의 말을 외쳐 고하라고 했습니다. 이제 노역의 때가 끝났다는 말씀입니다. 지긋지긋한 바벨론의 포로생활이 끝났다는 말입니다.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끝내시는 하나님! 여러분 가운데 고질적인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는 자에게 기도응답으로 하나님은 위로하십니다. 고난과 어려움과 또한 살아가면서 만나는 여러 가지 위기 속에서 최고의 위로는 끝났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겪고 있는 모든 문제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므로 해결되고, 종지부를 찍어주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위로받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둘째로,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말씀은 ‘회복함’이 있으리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외치는 자가 전해야 할 가장 큰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2절 하반절인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말씀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의 값을 충분하게 지불했으므로 백성들을 더 이상 벌하지 않겠다는 말씀입니다. 동시에 구원과 회복이 있을 뿐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사야 40장 9절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무엇이라고 외치라고 했습니까?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고 외치라고 했습니다.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라” 하나님 바라보면 불안이 물러갑니다. 하나님 바라보면 걱정, 근심이 물러갑니다. 그리고 축복이 찾아옵니다. 은혜가 찾아옵니다. 힘과 소망으로 우리의 삶이 채움 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볼 때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이 있고, 골짜기가 있으면 오르는 산의 정상이 있듯이 하나님의 자녀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이사야의 외침 속에 나의 모든 문제를 끝내시는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에게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을 삶 속에서 만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글 ㅣ 김덕승 목사(추동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