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차 정기총회 개최해 임원 교체와 회장 취임감사예배드려
김시중 신임 회장 '연합회 부흥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 기도와 협력 부탁한다'
지방회 간의 친목과 연합사역 위해 1989년 창립, 15개 지방회에 500여 교회가 동참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지역연합회는 25일, 예수사랑침례교회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지역연합회 제31차 정기총회가 예수사랑침례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지역연합회 제31차 정기총회가 예수사랑침례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1부 정기총회에서 총무 보고와 재무, 감사 보고를 진행하고 임원 선임을 통해 신구 임원 교체가 진행됐다. 신임 회장으로 예수사랑침례교회 김시중 목사가 추대됐다. 연합회 제1부회장은 신탄진교회 홍석훈 목사, 제2부회장은 대은교회 구재석 목사, 총무는 꿈이자라는교회 노승경 목사, 재무는 은혜누림교회 김종완 목사가 취임했다.

신임 회장 김시중 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신임 회장 김시중 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신임 회장 김시중 목사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연합회장을 맡게 됐다. 어려운 상황 속에 있지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 연합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라며, “연합회 부흥을 위한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직전 회장 가순권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직전 회장 가순권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어진 취임감사예배에서 직전회장 가순권 목사는 설교 말씀을 통해 “대전지역에 500여 침례교회가 있는데 각자가 따로 있을 때 보다 함께 할 때 더 힘이 된다”며, “대전지역 침례교회들이 하나 되는 마음으로 연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 김용혁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전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 김용혁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전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 김용혁 목사는 격려사에서 “신임 회장 김시중 목사는 마음이 따듯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을 오랫동안 하고, 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잘 이끌어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6만 5천 교회 중 1만 5천 또는 2만 교회가 문을 닫을 것으로 발표됐다고 한다. 준비된 교회는 어려운 상황에도 온라인 미디어 활용을 비롯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비대면 상황이지만 지혜를 모아서 연합회에 소속된 모든 교회들이 하나 돼서 교회를 살리고 침례교단과 연합회가 살아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연합회장 김시중 목사가 직전 회장 가순권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회장 김시중 목사가 직전 회장 가순권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지역연합회는 지방회 간의 친목과 연합사역을 위해 1989년 창립해, 15개 지방회 500여 교회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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