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서울영동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을 위해 긴급구호 기금 헤세드 뱅크를 설치했다.

영동교회 김근수 부목사는 “어려움이 올 때 신앙도 함께 흔들릴 수 있다”며 “경제적 도움을 넘어 신앙적 부분도 잡아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기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헤세드’는 히브리어로 자비 은혜 사랑 등을 뜻하며 어려움이 있는 성도라면 헤세드 뱅크를 통해 최대 300만 원까지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교회 측은 “지금은 시작 단계지만 1년에 50선 정도의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성도들 사이에 도움을 주고 받는 나눔 정신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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