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축하 화환을 들고 있는 곽종원 목사(청주시기독교연합회 신임회장 / 양무리교회 담임)
취임 축하 화환을 들고 있는 곽종원 목사(청주시기독교연합회 신임회장 / 양무리교회 담임)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신임회장 곽종원 목사(양무리교회)를 만나 2021년 사역 방향과 계획을 물었다.

Q. 청주시기독교연합회장이 되신걸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늦은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신학교를 졸업해 고향인 청주로 내려와서 양무리교회를 개척한지 올해 34년이 되었다. 그동안 34년 동안 교회를 섬기면서 3번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 작년에는 패혈증으로 충북대 병원에서 의사가 가족을 불러 마음의 준비를 시킬 정도로 심각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이 회복되어서 또 교회 강단에 서게 되는 행복함 또 감격을 누렸다.

그러던 차에 기독교연합회 회장직을 맡게 돼서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감사한 일이고 1년 동안 잘 감당해서 하나님 기쁨이 되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고 또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임원들과 소속된 모두 목사님들이 행복한 동행, 정말 기독교연합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의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여러 가지의 제약을 받는 그런 상황 속에서 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서 이 부분을 어떻게 감당하고 풀어가야 할 것인가 생각할 때 참으로 무겁기도 하고 그러면서 또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이 사명을 잘 감당해야겠다'하는 다짐을 갖고 있다.

Q. 2021년 청주시기독교연합회의 방향은?

34년을 교회를 섬겨 오면서 고비고비마다 어려움이 많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그때마다 이제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들이 많이 있으므로 교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하셔야 된다는 그런 믿음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아말렉 전투에서도 보면 모세가 산에서 기도할 때 아론과 훌이 그 기도를 도울 때 여호수아가 전투현장에서 승리하는 것을 보면 모세가 기도하는 산 위에서 승리의 비결이 있었다. 그럼 지금 현재 어려움이 있는 이런 교회를 위해 더욱 기도할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 주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된다'하는 그 믿음을 갖고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될 거 같다.

그다음에 아무래도 우리가 교육 부분에서도 중요하다. 여러가지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더 잘 체계화 시켜서 교회를 이끌어 가고 섬기는데 기독교연합회가 좀 협력해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그런 방향으로 1년 동안 섬기려고 한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곽종원 목사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곽종원 목사

부활주일연합예배 라든가 또 이제 한개 교회를 선정해서 교회 리모델링 공사를 연합회에서 할것이다. 특별히 소통이 부족해서 소통이 부족해서 공감을 하는 부분들이 좀 약한 거 같다. 그 소통이 부족하니까 공감 부분이 약하고 약하니까 연합이 잘 안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올해는 그 소통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청주기독교연합신문을 발행 하는 걸로 방향을 잡았다.

코로나19 인하여서 만남이 잘 안 되니까 그런 신문을 발간함으로 소통을 이루고 소금의 역할을 교회가 또 연합회가 감당하면 좋겠다. 신문을 하는 걸로 하고 그것을 이제 발행하면서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그런 쪽으로 계속 나가려고 한다.

기독교연합회에서는 다음세대의 교육이 중요하다. '청소년콘서트'라던가 이런 거 작게 시작했지만 이런 걸 통해서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고 또 끼가 있는 아이들은 그 끼를 발산해서 '나도 할 수 있구나'하는 가능성을 열어 주고 그래서 이제 그 가능성 있는 아이들에게는 또 서울로 전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이제 우리 연합회에서 또 열어 주려고 한다.

몇 번 시도해 보니까 참 이게 더 확산돼야 되겠고 또 이런 거를 더 많이 하면 좋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갖는다.

Q. 마지막으로 독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늘 교회에서 기도하기를 또 이제 성도들에게 강조하기를 한세대를 살면서 정말 가치는 삶을 살아야 되지 않겠나 하는 것이다. 가치 있는 삶을 사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그 가치가 형성돼야 한다 그래서 그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가치관이 변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 땅을 살아내는 그 믿음을 가져야 된다.

이 땅에 정말로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든 사람들을 품고 또 하나님 나라를 실천해 나가는 그러한 역할을 교회가 했으면 좋겠고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면 좋겠다.

곽 종 원 목사

† 학력

- 성결대학교 신학과 졸업
- 호서대학교 신학전문 대학원 졸업(M.div)
- 호서대학교 신학전문 대학원 박사(Th.D)

† 경력

-예성총회 충북지방 회장
-예성총회 복지부장
-예성총회 전국남전도 부장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
-청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현)
-양무리교회 담임목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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