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지난 24일 방역당국에서 현장예배를 일부 허용하며 교회에서 다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일주일 넘게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0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여전히 무증상 감염자와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교회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고, 자발적 선제검사를 통해 신앙공동체의 안전을 확보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안성삼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광주혜성교회
교회 목사님들과 중진들이 먼저 앞장서서 솔선수범했으면 좋겠고요 또 그러므로 교인들도 자신이 없을 때는 먼저 가서 검사하고 어려운 시기인데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비둘기 같이 순결하고 뱀과 같이 지혜로울 때가 지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장헌일 원장 / 한국기독교공공정책개발연구원, 신생명나무교회
그 어느 때보다도 방역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잘해왔습니다 정말 어려운 가운데 방역수칙 잘 지켜왔는데 특별하게 증세를 느낀 성도님들 계시면 오히려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고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교회와 성도 개개인이 더 철저히 방역에 동참하고, 이상증상을 느끼면 선제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것이 곧 한국교회와 우리사회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장헌일 원장 / 한국기독교공공정책개발연구원, 신생명나무교회
특별히 당부드릴 것은 한국교회 마지막 과정에서 교회 공공성과 공교회성은 방역에 있어서 가장 앞장서서 선도해 나가는 겁니다 꼭 선별진료소에 가셔서 검사 잘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갑 목사 / 산본교회
코로나 의심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공동체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미리 검사 받거나 정확한 검증 확인 후 대면예배를 참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것이고 또 예배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부매체들이 교회가 코로나19의 주요 확산집단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는 만큼 교회가 사회적 책임에 공감하고, 사회와 소통하는데 더 힘쓰자고 목회자들은 말한다.
INT 이상갑 목사 / 산본교회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공유 공감하면서 소통할 때 사회로부터 오히려 존중받고 존경받으면서 복음의 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시기지만 한 분 한 분이 하나님과 더 깊이 동행하면서 힘든 시간들을 잘 버티고 견디고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INT 안성삼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광주혜성교회
이런 때 여전히 힘을 내고 서로 격려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이 어려움을 속히 지나가게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