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전남방송 오카리나 팬플룻 앙상블
팬플룻 전문지도자 자격과정 수료
복음의 선한 도구로 쓰임 받길 바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면 CTS전남방송에는 아름다운 악기 소리가 들린다.
바로 오카리나 팬플룻 앙상블이 모여 연습하는 시간이다.
지난 1월 말, CTS전남방송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오카리나 팬플룻 앙상블 10명의 단원 모두가 ‘팬플룻 전문지도자 자격과정’을 수료하고 연주회를 가졌다.
이제 '팬플룻'이라는 악기의 전문지도자로, 하나님께 영광돌릴 CTS전남방송 오카리나 팬플룻 앙상블을 만나보았다.
Q. CTS전남방송 오카리나 팬플룻 앙상블이 결성하게 된 계기
권종숙 단장 : 원래 오카리나 악기를 하면서 ‘악기를 통해서 찬양을 하자’라는 마음이 컸다. 그렇게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이게 됐고 세상적인 것보다 교회와 기관들을 섬기고자 ‘CTS전남방송 오카리나 팬플룻 앙상블’을 창단하게 됐다.
Q. 팬플룻은 어떤 악기인가?
권종숙 단장 : 팬플룻은 길이가 다른 관 여러개를 엮은 목관악기이다. 고대부터 이어져 온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흙으로 만든 악기인 오카리나는 높은 소리를 내지만, 팬플룻은 깊은 소리를 낸다.
Q. 악기를 통해서 어떤 사역들을 하고 있는지
권종숙 단장 : 현재는 코로나19로 사역들이 많이 축소돼 아쉽다. 코로나 이전에는 행사나 찬양예배로 지역의 여러 교회들을 섬길 수 있었다. 또, 순천시에서 진행하는 행사에도 참여하고,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나 노인복지관 등에서 악기로 섬기는 일들을 해왔다.
Q. 팬플룻 전문지도자 자격을 수료하면서
권종숙 단장 :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무사히 수료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팬플룻으로 찬양의 도구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싶다.
김정미 : ‘호흡이 있는 자마다 찬양할지어다.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하라’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팬플룻을 배우고 싶었는데 시간을 내기가 너무나 힘들었다. 하지만 결석하지 않고 수업을 참석했더니 어느새 곡조가 나오기 시작해서 너무나 기쁘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도구로 잘 사용하겠다.
채용욱 : 팬플룻을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팬플룻을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한다.
박인자 : 은혜가 넘치는 가운데 팬플룻을 배우고 살아가는 재미를 느끼며 주님의 품 안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던 시간이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찬양 드릴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
이양윤 : ‘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하신 말씀에 의지하며 이제 막 발걸음을 뗐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도구로 사용되기 원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울림이 되길 소망한다.
김재영 : 평생에 처음으로 악기를 배우게 됐는데 그 배움을 팬플룻으로 배운 것에 참으로 행복하고 기쁘다. 더 열심히 배워서 팬플룻으로 봉사하며 살기 원한다.
이경희 : 팬플룻을 시작한 지 6개월이 되었다. 정말 재미있기도 했지만 힘들기도 했다. 하나님께 찬양하기 위해 시작했는데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최경숙 : 악기를 배운다는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쉽게 생각했지만 하나 하나 배우고 알아가면서 팬플룻이 무엇인지 이제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함께 했던 모든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
이신영(강사) : 여럿 선생님들을 모시고 첫 날 수업했던 기억이 난다. 어색하기만 했던 기억이 있는데 벌써 6개월이란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장마와 오랜 시간 코로나를 겪으면서도 팬플룻을 놓지 않으셨던 여러 선생님들의 끈기와 열정에 많이 감동하고 배우는 시간이었다. 너무 감사드린다. 좋은 공부가 됐다. 팬플룻과 함께 오랫동안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