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예수님과 행복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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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광야에서 어려움과 고난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할 수 있었을까요? 모세에게는 하나님을 만나는 장막, 곧 ‘회막’을 만들어 항상 하나님께 나아갔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회막에 나가는 것은 삶의 우선순위였으며 거룩한 습관이었습니다.

우리도 광야 같은 세상에서 승리하려면 하나님 만나는 회막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역은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습관, 거룩한 습관은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우선순위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도 아무리 바쁘셔도 새벽 한적한 곳으로 나가셔서 하나님과 교제하셨습니다. 다니엘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루 세 번씩 기도하는 습관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회막에는 모세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하나님을 사모하고 간절히 찾는 자, 앙모(仰慕)하는 자도 나아갔습니다. 회막은 지도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물어볼 일이 있으면 누구든지 회막으로 나아갔습니다.

물론 앙모하지도 않고 회막에 나아가지도 아니하고 관망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관망하는 자에게는 임하지 않습니다.

회막에 진정한 쉼과 안식, 회복과 재충전이 있습니다. 인생의 광야 속에서도 회막에 나아갈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넉넉히 이겨나갈 것입니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 구름기둥이 임합니다. 구름기둥은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만나주시고 기도를 받아주시고 은혜를 베푸신다는 증표입니다.

회막은 천막이기에 볼품이 없고 초라합니다. 아름답거나 화려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가득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환경과 겉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을 앙모하는 자들의 마음을 주님이 받으시고 역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어야 교회이고 예배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임재가 없다면 더 이상 교회와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교회와 예배가 인간의 소리가 가득한 냉기가 흐르는 모임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모임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회막에서 모세와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과 같이 하나님은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합니다. 하나님과 모세가 얼마나 친했으면 이렇게 대화할까요? 하나님과 친밀함이 관건입니다. 그냥 아는 정도의 형식적인 친구가 아닌 나의 속마음도 털어놓을 수 있는 친밀한 친구의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까? 아무리 바빠도 하나님과 교제하는 일은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을 놓치면 결국 믿음은 떨어지고 후회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세상이 모든 것을 다 소유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가 없으면 그것은 위기입니다. 하나님 없이 출세하는 것은 행복도 성공도 아닙니다. 하나님과 친밀함이 최고의 복이며, 우리의 삶을 지탱해 주는 승리의 비결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 없이 사역하면 기쁨과 감사가 없고 쉽게 지치고 시험 들기 쉽습니다. 우리가 지치고 낙담하는 이유는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친밀함을 경험하지 못하니까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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