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윤여일 기자

30여 년간 성화를 그려온 이요한 화백, 2021년엔 필리핀 선교를 위한 비전을 그려본다. 지난해 이요한 화백은 진흥문화사와 함께 280여 점에 걸쳐 그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성화 작품집을 출간했다. 성경 말씀을 그림으로 그려 복음을 전하는 문화예술 선교사의 사명을 이뤄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선교의 길이 막혀있는 상황이지만 필리핀을 위한 문화 선교 사역을 계획하고 있다.

이요한 화가 / 혜성감리교회 권사

필리핀에서 느낀 인상이 뭐냐 하면 참으로 이런 문화를 보지 못한 많은 아시아인들에게 성서 그림을 통해서 보여주시는 비전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 그림을 통해서 또 말 없는 전도가 되잖아요 그래서 이런 작품들이 이제는 필리핀 쪽에서도 제가 선교하기를 고대를 많이 해왔잖아요 그래서 이 코로나가 거쳐지면 정말 그런데도 그 낙후된 지역이나 뭐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생애 일대기를 보여줌으로써 또 우리 아시아에 이런 문화를 소개하기도 하고 또 그런데 비전도 심으면 많은 사람들이 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서 또 서로 좋은 유대관계도 맺을 수 있다고 이렇게 생각을 하죠

이요한 화백의 또 하나의 비전은 성서 미술관 건립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에 문화 선교를 위한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필리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성화 작품집은 해외 선교를 위해 영어로도 번역된 상태이다.

이요한 화가 / 혜성감리교회 권사

이번 화보집도 그러고 아마 예수님의 생애 일대기에 가장 초점이 되지 않을까 탄생에서부터 부활 승천까지 그 많은 작품을 거의 한 30년에 걸쳐서 그린 작품이기 때문에 이런 작품이 아시아인으로서는 거의 없을 거 같아요 그래서 유럽 사람들 못지않게 좋은 작품으로 전 보급을 하고 싶은 거죠

성화를 통한 복음 전파가 한국과 필리핀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 전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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