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평소 평신도 선교사로 생활한다는 같은 교회 성도들. 신앙생활의 핵심으로 말씀과 기도를 꼽는다. 특히 온라인으로 성경 통독과 중보기도모임을 하는 등 팬데믹에도 신앙운동을 실천한다.

김정숙 집사 / 한국중앙교회

말씀으로 우리가 훈련을 하고 예배를 집중해서 드리고 나서 저는 실천을 어떻게 하냐면 온라인 예배가 끝난 9시 반부터 11시까지 줌으로 목장예배를 드리고 있어요

김나현 권사 / 한국중앙교회

생명력이 있으려면 늘 예배드리고 또 말씀으로 감사로 찬양으로 주님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그런 삶이 돼야 한다고 (목사님이) 말씀을 하시는데 항상 그것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디 가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 어떻게 생각하실까 그것부터 생각하게 되죠

성도에게 성경적 지식을 쌓기보다 성경대로 살길 훈련시키는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 “하나님을 이성적으로만 알아서는 절대 생명력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임석순 목사 / 한국중앙교회

학문에만 너무 치우치고 그런 방법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려고 하는 것이 사변화해서 신학도 생명력을 잃고 교회도 그 신학에 영향을 받아서 생명력을 잃잖아요 신학회복운동이라고 했을 때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알아가야 되는데 말씀 자체가 성령으로 기록된 것이기 때문에 기도 없이는 이것을 알아갈 수가 없잖아요

말씀과 기도를 강조하는 임 목사의 목회 철학의 바탕에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사변화한 신학이나 신앙이 아닌 오직 성경에 바탕을 둔 삶의 자세를 강조한다.

한국중앙교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내용을 가르치기보다 자연스럽게 삶에서 성경대로 행동할 수 있도록 3.3.3비전을 제시한다. 3.3.3비전은 예수 닮는 삼 천 제자, 삼 천 평신도 선교사, 삼십 개 교회를 만들자는 내용이다.

임석순 목사 / 한국중앙교회

3.3.3비전의 결론은 뭐냐면 예수 닮는 삶이에요 말씀을 가지고 예수 닮는 살아야 하는데 그래서 저희 교회 같은 경우는 아주 오래전부터 주일 말씀을 가지고 목장 안에서 다시 나눠요

교회의 비전을 공유하며 말씀과 기도에 매진하는 성도들. 실천하는 신앙이 가져온 변화를 고백한다.

편현숙 권사 / 한국중앙교회

어떤 일이 터지면 그냥 내 의지대로 내 잘난 맛으로 시작하려고 했던 부분이 일단 멈춰서 하나님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하는 일단 멈춤의 머무는 시간을 갖게 되는 이점이 있더라고요

채명순 집사 / 한국중앙교회

어려움을 당했을 때 말씀을 놓고 함께 기도했을 때 제가 실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나서 더 많은 하나님의 큰 복을 깨닫게 됐습니다 말씀으로 인해서 교회와 함께 제가 성장했거든요 그랬을 때 제가 실질적으로 강해지는 것 같아요

주유순 권사 / 한국중앙교회

말씀을 날마다 실천하게 됐고요 삶을 살면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 안에서 예수님의 본을 받아서 삶을 걸어가는 발자취도 생겼고요

지식이 아닌 영성으로 성경적 삶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의 모습, 2021년 올해를 살아가는 많은 신앙인들에게 앎보다 행함이 중요한 신앙생활의 본질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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