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중앙교회 6일
설 명절을 맞아 진행된 사랑의 쌀 나누기
어려운 이웃과 미자립교회 도와

순천중앙교회는 6일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순천중앙교회는 6일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순천중앙교회 마당에 남선교회 회원들이 모였다.
오늘은 바로 설을 앞두고 이웃에게 쌀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열리는 날이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는 성도들을 비롯한 독거노인, 저소득층과 같은 어려운 이웃과 미자립교회 등 80곳에 쌀을 전달했다.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초창기부터 참여해 온 정명수 장로는 "24여 년 동안 진행된 이 쌀 나누기로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이웃을 돕는 행사들이 많이 사라져 아쉽지만 앞으로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라고 밝혔다. 정명수 장로는 "그동안 1년에 두 차례씩 150곳을 섬겨왔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섬길 수 있는 곳이 줄어 아쉽다"라며, "나눔 행사에 마음을 같이 하고 함께 동참하는 성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 종탑 앞에서. (왼쪽/김명석 피택장로, 오른쪽/이은성 목사)
교회 종탑 앞에서. (왼쪽/김명석 피택장로, 오른쪽/이은성 목사)

순천중앙교회 이은성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서 한 마음으로 지역에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섬기는 일에 함께 하므로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 행사를 진행한 사회선교부장 김명석 피택장로는 "사랑의 쌀 나누기는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이웃에 나누는 것이다"라며, "교회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섬기는 일이기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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