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월 18일, 전시관 ‘뱁티스트홀’(Baptist Hall)을 개관
한국침례교 발자취,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신학교육기관, 세계침례교회 라는 주제로 나눠져 전시
김선배 총장 "침례교 정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내는 공간. 침례교인의 자긍심 불러일으키는 장소 되길"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2월 18일 ‘뱁티스트홀’(Baptist Hall)을 개관한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뱁티스트홀 내부에 전시된 역사 자료의 모습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뱁티스트홀 내부에 전시된 역사 자료의 모습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도서관 3층에 자리한 ‘뱁티스트홀’은 지구촌교회(담임목사 최성은)의 후원으로 한국 침례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부설기관인 침례교신학연구소(소장 임도균)에서 만든 전시관이다. ‘한국침례교 발자취’와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신학교육기관,’ ‘세계침례교회’라는 주제로 나눠져 있다. 전시관을 만든 목적은 침례교 정신과 계승의 의미를 담아 교단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양시키는 데 있다. 앞으로 뱁티스트홀은 개 교회와 지방회 별로 방문해 짧은 시간 안에 침례교단의 역사와 정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침례교단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확인해보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역사신학 수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뱁티스트홀에는 한국 침례교의 역사가 주제별, 시대별로 전시돼있다.
뱁티스트홀에는 한국 침례교의 역사가 주제별, 시대별로 전시돼있다.

김선배 총장은 “뱁티스트홀은 침례교 정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아내는 공간이 될 것이며 침례교인의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침례교단의 정신을 이어받은 유일한 교단 신학 교육기관으로서 세상을 섬기며 시대와 소통하는 미래의 일꾼을 양육하는 한국침례교회의 미래가 되길 바란다”라고 개관 소감을 말혔다.

‘침례교의 정신을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뱁티스트홀은 18일, 김선배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 박문수 총회장, 총무, 교육부장, 총동창회장, 학교 이사진이 참석해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전경(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전경(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뱁티스트홀 방문 및 역사자료 기증 문의는 침례교신학연구소(042-828-3259)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