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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성명 발표…"명백한 도발 행위"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 목사)이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한교연은 17일 성명에서 “북한이 어제(6월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했다”며 “비록 건물이 개성에 위치해 있더라도 이를 북이 마음대로 파괴한 것은 남북한 7500만 민족의 염원인 한반도 평화에 대한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교연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현 정부 들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상징적인 정소였으며, 건설비도 우리가 180억원이나 부담했다”며 “그런 건물을 불한이 한 순간에 마음대로 폭파해 버렸다는 것은 첫째, 저들이 한반도 평화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는 것과 둘째, 저들에게 정상 간의 합의니 약속이니 하는 것은 휴지조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서술했다.

한교연은 특히 “9.19 남북군사합의를 제멋대로 파기하고 군사행동을 감행하겠다고 협박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엄중히 단속하겠다’는 것이 과연 그 수준에 맞는 우리 정부의 대응전략인지 묻고자 한다”며 “우리 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 전략도 없이 무조건 굴욕적인 저자세로 일관한다면 국가 안보는 위태로워지고, 국민 불안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끝으로 “곧 6.25 전쟁 70주년”이라며 “정부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똘똘 뭉쳐 굳건한 한미동맹과 물샐틈없는 안보태새로 대응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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