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첫 수입을 십일조로 드려
하나님을 만난 후 나눔의 사람으로 거듭나
천국에 대한 소망 품고 살게 되

하나님을 만나기 전 모든 것이 불안한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을 만난 후 천국의 소망을 품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고 있는 남혜경 권사를 만나봤다.

남혜경 권사가 운영하고 있는 반찬가게
남혜경 권사가 운영하고 있는 반찬가게

ㅣ 삶의 시선

예수님을 만나기 전 어려웠던 지난 삶
하나님을 만나고 늘 행복한 삶 살아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선하고 복된 길

Q. 하나님의 첫사랑을 경험한 순간은?

내가 어려울 때 하나님을 만났다. 그래서 그 때의 감정을 이루말할 수가 없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난다. 예수님을 몰랐던 믿음의 가정이었다. 하나님을 처음 만난 그 순간 이후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것 같다.

Q.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과 후의 모습의 변화는?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항상 불안하고 되는 것이 없었다 생각이 들었고 무슨 일만 있으면 무당한테 갔었다. 의지할 누군가도 없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갔었다. 그래서 하는 일도 망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내 삶을 회복시켜주시는 은혜를 주셨고 기도하면 바로 응답해주셨다. 그러다보니 더 깊게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하나님을 만난 후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두려운 것이 없고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감사하고 기쁜 삶을 살고 있다.

Q. 당신의 삶에 개입하셨던 하나님은 일은 무엇인가요?

지금 반찬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하나님께서 선하고 복된 길을 열어주셨다. 처음 반찬가게를 열 당시 많이 힘들었다. 반찬가게를 하면서 받은 만큼 헌금생활을 열심히 하게 됐고 그렇게 하다보니 하나님께서 기뻐 받아주시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그래서 받은 만큼 주게 되고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겠다고 서원하게 되었다.

남혜경 권사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남혜경 권사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Q. 삶의 굴곡 중에 가장 행복했을 때와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어떤 순간이었는가?

힘들었을 때는 예수님 만나기 전에 정말 힘들었다. 사업도 많이 실패하고 의지할 곳이 없어 무당을 찾아가 내 일들을 물어보고 굿하고 그러면서 형편없는 삶을 살았다. 부끄럽게. 그러고 나서 믿음 생활을 짧지만 이제 8년 정도 되었다. 서울에서 빈손으로 내려와서 딸과 함께 월세로 살다가 배방중앙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많이 도움을 주셨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목사님을 찾아가 속상하다고 칭얼댔고 언젠가서부터 하나님께서 그것을 다 막아주셨다. 목사님께서도 기도를 많이 해주셨고 그래서 기도만이 살 길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 이후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부딪힌다. 초조했던 지난 내 마음이 당당하고 담대해졌다. 하나님을 만난 이후 지금까지의 삶이 늘 행복하다.

사업장에서 매월 1일 드리는 월삭예배
사업장에서 매월 1일 드리는 월삭예배

ㅣ 사역의 시선

매일 첫 수입을 다음날 새벽예배 때 십일조로 드려
사업장을 통해 나눔 실천해
사업장에서 직원들과의 예배 꿈 꿔

Q. 지금 맡고있는 일을 소개한다면?

배방중앙침례교회 옆에 작게 '우리아이반찬가게'라고 있다. 남들은 작은 곳에서 뭐가 되나 생각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정말 잘 되고 있다. 이 가게에서 불경기가 없다.

사업장에서의 남혜경 권사
사업장에서의 남혜경 권사

Q. 매일 십일조를 드린다는데 어떤 것인가?

매일마다 오는 첫 손님의 수입을 가지고 있다가 다음날 새벽예배 때 교회에 가서 감사한 마음으로 헌금한다. 그렇게 십일조를 해도 얼마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꼭 십일조에 맞추기보다는 조금 더 보태서 헌금을 드리고 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하다 보니까 매월 1일 가게에서 목사님께서 오셔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해주신다. 그러다보니 가게가 안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남혜경 권사가 매일 드린 헌금 봉투
남혜경 권사가 매일 드린 헌금 봉투
남혜경 권사가 드린 헌금 봉투의 감사제목
남혜경 권사가 드린 헌금 봉투의 감사제목

Q. 일 가운데 감동,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는?

여기 처음 왔을 때 한 2년 동안은 주변 사람들이 많이 핍박했다. 같은 상가에서도 냄새난다고 하면서 나와 가게를 너무 못 살게했다. 그런 상황에서 믿음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기도함으로 묵묵히 기다렸더니 하나님께서 날 힘들게 했던 사람들을 내 앞에 다 무릎꿇게 하셨다. 내가 직접 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대신해 싸워주셨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딸이라, 믿음의 딸이라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해주셨다.

Q. 사업장에서 꿈꾸고 있는 것이 있다면?

가게를 운영하다보니 늘 바쁜데 사업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 목표다. 그것을 위해 늘 마음 속에 품고 기도하고 있다.

사업장에서의 남혜경 권사
사업장에서의 남혜경 권사

Q. 당신의 달란트를 소개한다면?

손 재주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반찬가게를 하다보니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일 때문에 교회에 나와 사역을 많이 하진 못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물질적인 복도 주셔서 사역하는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물질로 섬길 수도 있게 되었다. 이 나이에 하나님을 섬기니까 이런 기쁨과 영광을 누리고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주들 까지 전부 믿음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다.

사업장에서의 남혜경 권사
사업장에서의 남혜경 권사

ㅣ 생각의 시선

말씀으로 변한 가치관
하나님께 늘 기도함으로 나아가

Q. 내가 갖고 있는 가치관에 가장 영향을 끼친 것은?

신명기 28장 12절 말씀과 달마다 주시는 말씀이 내 가치관에 영향을 미친다. 신명기 28장 12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해 처음 주셨던 말씀이라 사업장에 항상 붙여놓고 힘을 얻고 있다.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신명기 28장 12절

Q. 어떠한 일을 결정하거나 선택할 때 가장 기준으로 삼는 것은?

첫번째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목사님을 찾아 뵙고 의논한다.

교회에서 기도하고 있는 남혜경 권사
교회에서 기도하고 있는 남혜경 권사

Q. 매일 기도하고 있는 것이 있다는데 무엇인가?

사랑의 주님 우리 가정을 구원하여 주심 감사합니다. 복에 복을 더하여 주셔서 믿음의 자손들이 번성하고 세워주신 기업이 하나님의 일을 위한 통로로 쓰임 받게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아이반찬이 나의 기업이 되지 않도록 하시고 주님의 기업이 되게하여 주세요. 무엇보다 나의 우상이 되지 않도록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세요. 주님이 세우셨으니 주님의 것입니다. 온전히 쓰임 받고 하늘에 쌓은 자가 되게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남혜경 권사가 매일 기도하는 기도카드
남혜경 권사가 매일 기도하는 기도카드

ㅣ 세상의 시선

고넬료와 같은 삶 살고파
천국의 소망으로 살아가는 삶 살아가길

Q. 세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보여졌으면 하는지?

고넬료를 많이 본받아서 고넬료와 같은 믿음의 가정이 되고 섬기고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

Q. 변화했으면 하는 세상의 방향은?

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고 경외했으면 좋겠다.

Q. 어떤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은지?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는 귀한 열매를 많이 맺고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다. 사실 죽는 것이 무섭고 고생만 하다가 죽는 것이 너무 아까웠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 생겨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Q.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예수님을 잘 믿으면 항상 행복하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많이 누리며 살고 항상 교회를 중심으로 살아가고 믿음 생활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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