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49회 인천남지방회
신임 회장에 서인천교회 송창학 목사 선출
송창학 목사, "연탄처럼 열정적으로 섬기겠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49회 인천남지방회가 한신교회(김정봉 목사)에서 개최했다.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개회된 인천남지방회는 현장과 유튜브 실시간으로 동시 진행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49회 인천남지방회가 한신교회에서 개최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49회 인천남지방회가 한신교회에서 개최했다.

1부 예배에서 인천남지방회 회장 김관호 목사(주안제일교회)는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관호 목사는 “애굽으로 팔려간 후 총리의 자리에 올라간 요셉은 형제들을 만난 자리에서 원망보다 사랑의 마음으로 용서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그리고 요셉은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바꿔주시는 분이며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분이라고 고백했다.”라며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낸 가운데 분명한 한 가지는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라는 것이다. 힘든 가운데도 인천남지방회 모두가 낙심하지 말고 요셉처럼 믿음을 지키며 맡겨진 사명에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히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바꾸시고 채워 주실 것”이라고 권면의 메시지를 전했다. 

103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부 회의에서는 감사와 회계보고, 사업 보고 등이 진행됐다. 임원선거 시간에는 단일후보로 출마한 송창학 목사(서인천교회)가 신임회장에 선출됐으며, 목사 부회장에 임수빈 목사(이레교회)와 장로부회장에 이중희 장로(한신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선거를 통해 선출된 인천남지방회 신임 임원들
선거를 통해 선출된 인천남지방회 신임 임원들

신임 지방회장 송창학 목사는 안도현 시인의 시 ‘연탄 한 장’을 소개하며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이 되는 것이라는 표현처럼 2021년 가장 뜨거운 삶, 열정적인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맡겨진 사명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2020년 한 해 동안 수고한 남.여전도회연합회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인천남지방회 신임 임원>
▲회장 : 송창학 목사(서인천교회) ▲목사부회장 : 임수빈 목사(이레교회) ▲장로부회장 : 이중희 목사(한신교회) ▲서기 : 고석현 목사(간석제일교회) ▲부서기 : 정동규 목사(드림교회) ▲회계 : 고상남 장로(인천제일교회) ▲부회계 : 이기훈 장로(에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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