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에는 자살까지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님이 경험케하신 '익스트림 판타지 드라마'를 통해
성공한 사업가로서 거듭나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독보적인 로봇 페인팅 기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주)로보프린트 박정규 대표를 만나본다.
ㅣ삶의 시선
하나님은 나에게
친근하고, 든든한 백!
세상이 두렵지 않은 이유가 됐다
Q. 당신의 삶을 어떤 드라마 장르인가요?
내 삶은 익스트림 판타지 드라마다. 사업을 해보면 평탄할 때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익스트림’하다고 말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벌써 문을 닫았을 것이기에 ‘판타지’이고 프로젝트마다 도입, 전개, 절정, 결말이 있어서 ‘드라마’다.
Q. 삶의 굴곡 중에 가장 행복했을 때와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어떤 순간이었는가?
15년 전에 가족을 뒤로 하고 자살까지 생각하고 시도하려고 했던 힘든 시절이 있었고, 코로나19 라는 잔혹한 경제 현실에서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살아남았기에 지금이 행복하다.
Q. 힘들었던 나에게 사랑의 한마디를 한다면?
우리에게는 딱 한 가지 빼고 다 있다. 돈 만 빼고 다 있다.
Q. 하나님의 첫사랑을 경험한 순간은?
영적 충만함이 가득 할 때가 바로 첫사랑 같은 순간이다.
Q.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과 후의 모습의 변화는?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신과 피조물 관계였기에 두렵고, 어렵고, 어색하기만 했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난 후에는 어버지와 아들 사이가 되어 친근하고, 든든한 백이고, 세상이 두렵지 않은 이유가 됐다.
Q. 직장과 가정에서 당신의 역할은?
회사에서는 대표고 가정에서는 가장이다. 회사가 기대하는 가장 큰 내 역할은 돈줄이다 더불어 아버지이자 대표고 보스다. 가정에서의 역할은 가장이며 제사장이며 리더이며 기둥이다. 아내에게는 동역자이자 친구이고 자녀들에게는 후원자인 동시에 조언자다.
Q. 가정에서 나의 모습은?
자상함 뒤에 엄격함이 있고 불같은 성격에 고집도 있다. 요즘엔 점점 나이가 들면서 자주 삐지기도 한다.^^
Q. 최근 삶에 변화를 이끄는 것은?
매일매일이 감사하다. 그래서 감사 노트 작성은 하루도 빼먹지 않는다. 또한 매주 회사에서 드려지는 기도회를 통해 영적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ㅣ사역의 시선
말씀을 통해서 지혜를 구하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는 훈련이 더욱 필요한
'인공지능 시대'
Q. 지금 운영하고 있는 로보프린트에 대한 소개
로보프린트는 로봇(벽화, 페인팅, 청소)을 제조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디자인(도시경관, 도시재생)을 진행하는 회사다.
위험한 건설 현장에 사람을 대신하여 로봇을 투입해서 추락사망사고를 줄이고 생명을 지켜 안전한 공정을 실현하고, 페인트 비산(날아서 흩어짐)을 줄여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 로봇회사다.
Q. 일 가운데 감동적이고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는?
로봇 페인팅 서비스가 조달등록(조달청에 공공 기관이나 단체에서 필요한 자재나 용품 등의 물자로 등록되는 것)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현재 제도로는 조달등록이 불가능했으나 하나님의 도움으로 조달청에 부서가 만들어져서 제도가 만들어졌고, 사람을 붙여 주셔서 조달등록이 됐다.
Q. 일에서 지쳤을 때 에너지 충전요법은?
아내의 위로와 격려가 큰 힘이 된다. 그리고 기도와 찬양 듣기로 에너지를 충전한다.
Q. 일에서 대표님이 가진 달란트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내가 가진 달란트가 ‘굳이’ 있다면 '단순무식'한 달란트... 사업을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Q. 내 모습의 어떤 것을 더 계발하고 어떤 것을 더 축소하고 싶은지?
지금 내 모습 이대로 하나님께서 사용하고 계심을 믿고 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무모하게 도전하는 마음, 생각을 조금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Q. 인공지능 시대 앞으로 사역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할 것 같은지?
인공지능이라면 복잡하게 생각하는데 나는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범접할 수 없는 분야가 영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영적 소통을 깊게 해서 사업의 방향이나 급변하는 세상에 대비 할 것이다.
그래서 말씀을 통해서 지혜를 구하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는 훈련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ㅣ생각의 시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확신을 가지고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회복된다
Q. 잠들기전,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잠들기전 항상 감사노트 작성한다. 이렇게 하면 감사 내용이 세밀해지고, 믿고 감사하는 부분들은 이루어지는 은혜가 있다.
Q, 내가 갖고 있는 가치관에 가장 영향을 끼친 것은?
사람의 영향이 제일 크다.
Q. 어떠한 일을 결정하거나 선택할 때 가장 기준으로 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장기적으로 될 일인가(연속성)?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명분이 있는가?를 기준 삼는다.
Q. 나에 대해 책을 쓴다면 머리말에 남길 말은?
실패로 인해 밑바닥을 경험한다면 그것은 성공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 확신을 가지고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회복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임을 인정하면 그 분이 당신을 기적의 주인공으로 만드신다.
Q. 독자에게 권면과 도전의 한마디?
실패는 기적의 신호다.
ㅣ세상의 시선
코로나19로 인해
비난의 대상이 된 기독교,
'예수 믿는 사람 답다'라는 모습이 되길!
Q. 당신의 눈에 비친 세상의 모습은?
거짓, 이기주의, 탐욕, 원망, 시기, 질투, 강도, 살인, 생명경시, 우상숭배(자식, 돈, 반려견 등), 차별, 폭력, 집단이기주의, 동성애, 낙태”
말세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이 내가 바라보는 세상이다. 그래서 세상에는 소망이 없다. 예수님 빨리 오셔야 되는 상황이다. 이스라엘 백성과 똑같이 하나님을 떠나서 율법과 명령과 규례를 잊어버리고 인간 멋대로 살았기 때문이다.
Q. 변화했으면 하는 세상의 방향은?
솔직히 세상이 변화하리라 기대하지 않는다. 악한 세상에서 신앙인으로서 구별되게 살아야 하는 나와 가족들, 특히 자식들이 예수님 오실 때까지 구별 되게 살아내는 것이 소망이다.
Q. 세상의 눈으로 보았을 때 나의 모습은?
나를 세상의 눈으로 보면 성공한 사업가, 꿈을 이룬 사람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한 사람의 크리스천으로서 내가 세상에 어떻게 비춰지느냐가 아니라, 세상에 교회가 어떻게 비춰지는지가 더 큰 관심사다. 코로나19 때문에 기독교가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기독교인이라 하면 절래절래 고개를 흔드는 사람들을 만난다.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 “예수 믿는 사람 답다.”라는 모습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