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새학기를 앞둔 캠퍼스, 이단포교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

이단들의 포교활동 최적기인 새학기의 시작이 다가오고 있다. 그들의 포교방법은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캠퍼스를 중심으로 포교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이단들로는 하나님의교회, 신천지, JMS, 대순진리회, 증산교 등이 있다.

이들의 포교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설문지를 중심으로 학생들을 포교한다. JMS는 무술, 댄스와 같은 동아리를 중심으로, 대순진리회와 증산교는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서 포교활동을 벌인다. 마지막으로 신천지는 동아리를 비롯해서 캠퍼스 내에서 모든 방법들을 동원해서 포교활동을 벌인다. 실예로 대학교 내 총학생회 조직의 임원으로 이들이 포진이 되어서 기독교동아리를 없애는 사건이 있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학교와 교회 밖에서 하는 성경공부와 사적 모임을 매우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동아리, 성경공부 등의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가족과 교회 내 담당 목회자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포교와 포섭이라는 것은 내가 당하지 않아야지 해서 당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당하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한국종교(이단)문제연구소와 천안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 등 이단 연구와 상담을 통해 이단에 관련한 사역들을 펼쳐나가고 있는 유영권 목사는 대학교에 입학하는 새학기가 찾아올 때 가장 많은 청년들이 포섭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섭이 된 학생들은 대학교 생활 자체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유 목사는 포섭된 학생들이 이단에서 빠져나왔던 방법은 가족들의 사랑이라고 말했다. 자녀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가족들을 중심으로 신앙회복이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가족들은 어떤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힘을 다해서 상담받도록 할 수 있고 그런 가족들을 둔 청년들은 사실상 신앙을 회복하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자녀에 대해 관심이 없는 가족들은 그들을 이끌어서 상담소까지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면서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여력과 마음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