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금식 릴레이 기도’로
방역용품 구입 헌금 마련한 포항장성교회
베트남, 멕시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선교지에 전달

포항장성교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멕시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선교지에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용품 구매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2,573,000원의 성금은 포항장성교회 교역자들과 성도 등 500여명이 참여한 ‘한 끼 금식 릴레이기도 헌금’을 통해 마련 됐으며 택배비와 해외 배송 중 분실 등의 염려로 용품의 구입 비용을 현금으로 선교지에 전달한 후 현지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마음을 전했다.

1984년에 경북 포항시 북구에 개척된 포항장성교회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 섬김과 증인의 삶을 살자’는 비전으로 지역을 넘어 열방의 선교지를 섬겨오고 있으며 ‘미자립교회 성금 전달’, ‘연탄 나눔’, ‘사랑의 쌀 나눔’ 등의 사역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