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교회 김윤진 찬양사역자와 예배워십팀의 경배와 찬양의 시간
이경필 집사(前 두산베어스 투수) 간증으로 은혜 받는 시간 가져
온라인 구역예배 시작을 위한, '구역담당자 은혜의 밤' 진행

제주영락교회(위임목사 심상철)는 온라인 구역예배 시작을 위한 ‘구역담당자 위한 은혜의 밤’을 24일 저녁 7시부터 유튜브 온라인 방송을 통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한성교회(담임목사 도원욱) 선교부 ‘행복 플러스 제주 아웃리치’ 사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복 플러스 제주 아웃리치 행사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서울 한성교회 선교부 진대훈 목사. @출처=제주영락교회 유튜브 채널
행복 플러스 제주 아웃리치 행사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서울 한성교회 선교부 진대훈 목사. @출처=제주영락교회 유튜브 채널

행사를 기획한 한성교회 선교부 진대훈 목사는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 상황 때문에 교회에 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랜선으로 선교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땅에 아름다운 사역의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 목사는 이어 “한성교회는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예배하고 전도하며 선교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공동체임을 기억하면서 앞으로도 애틋함과 절실함을 가지고 선교에 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부 예배는 한성교회 찬양 리더이자 CCM 사역자로 섬겨온 김윤진 간사와 예배 워십팀을 초청해 경배와 찬양의 시간을 가졌다. 성도들은 언택트 시대이지만 실시간 예배 참여를 통해 예배를 진정으로 사모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서울 한성교회 찬양리더이자 CCM 찬양사역자 김윤진 간사가 찬양하고 있다. @출처=제주영락교회 유튜브 채널
서울 한성교회 찬양리더이자 CCM 찬양사역자 김윤진 간사가 찬양하고 있다. @출처=제주영락교회 유튜브 채널

김윤진 간사가 이끄는 워십팀은 예배 실황과 찬양 동영상 누적 조회수가 1억 뷰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1200만 조회수를 올린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시여’는 2016년 영상인데도 코로나19 위기 속에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예배에서도 ‘내 평생 사는 동안’, ‘예배하는 이에게’, '하나님이시여', ‘왕 되신 주께 감사하세’ 등 10여 곡의 찬양을 전하며 코로나로 위축된 성도들의 마음을 위로했고, 성도들은 가정에서 함께 소리 높여 찬양했다.

서울 한성교회 김윤진 간사(사진 중앙)와 예배워십팀이 은혜로운 찬양을 전하고 있다. @출처=제주영락교회 유튜브 채널
서울 한성교회 김윤진 간사(사진 중앙)와 예배워십팀이 은혜로운 찬양을 전하고 있다. @출처=제주영락교회 유튜브 채널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야구를 사랑하는 크리스천들이 모인 ‘필코치야구선교단’ 감독이자, 야구 불모지 몽골에 ‘야구’란 희망의 씨앗을 심고 있는 ‘몽골 야구 전도사’ 한성교회 이경필 집사(前 두산베어스 투수)의 간증이 진행됐다.

국가대표와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로 활약했던 이경필 집사는 “야구장 밖에서 ‘제2의 인생’을 개척 중인데, ‘성공’이 아닌 ‘행복’을 꿈꾸며 행복을 나누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 임을 알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몇 년 전 몽골에 선교를 하러 갔다가, 우연히 몽골 올림픽위원회 바다르오강 사무총장을 만났고 몽골 야구 저변이 취약하니 도움을 달라는 부탁을 받았었다. 심사숙고하던 중 몽골에 처음 야구를 전파한 분이 한국 선교사님이셨다는 것을 확인하고 몽골에 야구를 전파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서울 한성교회 이경필 집사(前 두산 베어스 투수)가 간증을 전하고 있다. @출처=제주영락교회 유튜브 채널
서울 한성교회 이경필 집사(前 두산 베어스 투수)가 간증을 전하고 있다. @출처=제주영락교회 유튜브 채널

이 집사는 이어 “몽골 인구가 36만 명인데, 여기서 야구 인구는 160명 정도에 불과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가 40명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야구를 통해 땀을 흘리다 보면 할 수 있다는 마인드와 함께 ‘야구’란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고 이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 전도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69주년을 맞는 제주영락교회는 ‘구속사를 이루는 가정·교회’ 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교회 ▲복음의 길 닦는 교회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시 동광로23길에 위치한 제주영락교회. 제주영락교회는 창립 69주년을 맞아 '구속사를 이루는 가정·교회'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지역사회와 제주복음화를 위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제주시 동광로23길에 위치한 제주영락교회. 제주영락교회는 창립 69주년을 맞아 '구속사를 이루는 가정·교회'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지역사회와 제주복음화를 위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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