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소강석 총회장이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총신대 정이사 선임은 편파적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소 총회장은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총신대의 정이사 체제전환은 환영하지만, 몇 가지 받아들일 수 없는 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교단 헌법과 총신대 정관을 위배하면서 타 교단 여성을 정이사로 선임한 행위는 교육부와 사분위가 총회를 무시한 처사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소강석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

빠른 시일 내에 총신 정이사로 선정된 본 교단 목사 장로 12인을 소집해 이에 대한 대책을 적극 강구할 것입니다 교육부가 이에 대한 조치를 전혀 하지 않을 경우 정이사 12인은 이사 선임의 거부를 비롯해 모든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입니다

특히 소 총회장은 교단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총신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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