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예배? 어렵지 않아요!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영상제작 세미나

CTS뉴스 장현수 기자

무대에 오른 강사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생방송을 시연한다. 설명을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는 청중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목회협력지원센터와 정보통신위원회가 마련한 세미나 현장이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예배 진행과 교회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받고 싶은 목회자들과 관련 사역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정기 센터장 / 예장백석총회 목회협력지원센터

아예 시작을 못하고 있는 교회들은 시작할 수 있게끔 시작하고 있는 교회들은 조금 더 효과적으로 그리고 질을 높이고 해서 복음이 힘 있게 중단되지 않고 사역이 이뤄질 수 있게끔 돕자는 차원에서 시작이 됐고요

예장백석총회 정영근 부총회장은 “복음의 본질은 지키면서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효율적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변화할 준비가 된다면 코로나19 위기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영근 부총회장 / 예장백석총회

복음을 전하는 방법이나 도구에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예전 것만 고집하지 말고 이 변화를 우리는 담담히 받아들이고 또 동참해야 됩니다

세미나 내용은 사역자들이 배운 부분을 목회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구성됐다. 온라인 방송 매체들에 대한 특장점과 활용법을 공유하고, 실제로 해볼 수 있는 실기 강의도 마련됐다.

나종원 위원장 / 예장백석총회 정보통신위원회

(온라인 예배를) 어느 정도는 해내는 교회까지도 교육의 수준과 편차를 둬서 누구나 지금보다 더 나은 그런 예배를 송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참가자들은 “어렵기만 했던 기술적인 부분들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했다”며, 자신감을 얻어 갔다.

박현욱 목사 / 창대교회

저희는 기존에 인터넷 예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훨씬 유익하고 질 좋은 인터넷 예배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으며, 총회 목회협력지원센터와 정보통신위원회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온라인 예배를 위한 교육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