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례교회', '서귀포교회', '서광교회' 목회자로 재임하며 농촌선교 소임 다해
'코로나19' 상황 고려, 외부 인사 초청 없이 행사 진행
3월 1일자로 손승필 목사 신임 담임목사로 부임해

오순선 목사가 은퇴감사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오순선 목사가 은퇴감사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서광교회(담임목사 손승필)는 지난 28일 오순선 목사 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오순선 목사는 10년 10개월의 목회 여정을 마무리하고 서광교회 은퇴목사로 추대됐다. 후임에는 시온교회(위임목사 이정우) 부교역자로 사역한 손승필 목사가 3월 1일 자로 취임했다.

오순선 목사는 “지난 10년 10개월의 서광교회 목회 여정을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을 돌린다”고 전하면서 “복된 여정의 시간 속에 사랑을 베풀어주신 성도님들을 잊지 않겠다”고 언급하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오 목사는 이어 “복음의 사역자로 부름받은 초심,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겠다”면서 “제주의 복음화와 제주의 다음세대들을 위해 서광교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취임하는 손승필 목사를 위해서도 계속 중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펜대믹 상황을 고려하여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진행됐다. 서광교회 성도들이 순서를 맡아 예식을 진행했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서광교회는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를 2021년 비전으로 선포하고 ‘말씀 믿고 행하여 세상의 빛이 되는 교회’를 목표로 지역 사회와 교회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봉사하는 교회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서동로 397에 위치한 '서광교회'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서동로 397에 위치한 '서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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