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장학금 전달로 기독인재 양성
키르키즈스탄 고려인 19명의 장학생 지원

재단법인 진흥장학재단(이사장 박경진 장로)은 지난 27일 제11회 장학금 수여식을 진흥아트홀에서 가졌다.

진흥장학재단 제 11회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진흥장학재단 제 11회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최효석(무지개언약교회) 목사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원수까지 사랑하는 것"이라며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아 이 세상을 봄처럼 따뜻하게 하는 영광스러운 장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흥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27일 진행됐다.
진흥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27일 진행됐다.

한편 창립45주년을 맞은 진흥문화사는 진흥장학재단을 2010년에 발족했으며, 11년간 매년 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통해 크리스천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이 날 48명의 장학금 수혜자들의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19명의 고려인 장학생들은 키르키즈스탄에서 별도로 수여식을 가졌다. 

11년간 장학금 전달로 힘써온 박경진 장로(진흥장학재단 이사장)
11년간 장학금 전달로 힘써온 박경진 장로(진흥장학재단 이사장)

박경진 장로(진흥장학재단 이사장)는 인터뷰에서 "나라의 장래는 젊은이들에게 있다!" 라는 말을 새기면서 "우리 진흥장학재단은 젊은이들에게 배움의 길을 여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게 하고자 해서 선발된 대학생들, 또 고등학생들 49명에게 우리가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이 코로나 시대에 정말 나라의 동량을 길러내는 데 기여하자 라고 하는 것이 우리 장학재단의 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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