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물리적 지원에 심리정서 치료 지원까지'청소년 안전망' 연계 위기가정 심리치료 지원"건강한 자존감 회복과 아름다운 성장 기대"
서경석 기아대책 사회복지법인 대표(오른쪽)와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이 위기가정긴급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위기가정 아동 청소년 심리치료 업무에 협력키로 했다.
서경석 기아대책 사회복지법인 대표(오른쪽)와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이 위기가정긴급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위기가정 아동 청소년 심리치료 업무에 협력키로 했다.
기아대책이 위기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나섰다.기아대책(회장:유원식)은 6월 16일 서울시 염창동 서울본부에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이기순)과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안전망’과 연계해 전국 위기가정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치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국 23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구성된 청소년안전망은 각 지역 위기가정 아동 청소년에게 경제적·심리적 지원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역할을 한다.기아대책은 이미 ‘희망둥지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복지사각지대 취약 가정에 각종 생활비와 더불어 심리정서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그리고 심리상담 전문기관과의 이번 협약으로 통합적 위기가정 지원체계 구축함으로써 아동 청소년 심리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강창훈 국내사업본부장은 “위기가정을 긴급 지원하는 희망둥지사업에 심리치료라는 날개가 더해져 온전한 아동 청소년 회복 지원 체계가 갖춰지게 됐다”며 “전국의 위기가정 아동 청소년들이 마음의 치유를 통해 건강한 자존감을 회복하고 아름답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기아대책은 앞으로 위기가정 아동 청소년 발굴은 물론,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거점으로 해당 아동 청소년 및 부모에 대한 전문 상담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정원희 기자 whjung@kidok.com저작권자 © 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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