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전국CE) 창립 100주년 기념 제72회기 전국CE 중앙대회 / 2021년 2월 26일(금)~27일(토) / 안동그랜드호텔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전국CE) 창립 100주년 기념 제72회기 전국CE 중앙대회 / 2021년 2월 26일(금)~27일(토) / 안동그랜드호텔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전국CE)가 창립 100주년 기념 제72회기 전국CE 중앙대회를 CE의 발상지인 경북 안동에서 개최했다.

기독청장년면려회 CE는 청년들과 함께 기도하는 모임으로 미국 플랜시스 클라크 목사가 설립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월리스 앤더슨 선교사에 의해 1921년 2월 5일, 경북노회 소속 안동읍교회(현 예장통합 안동교회)에서 조직됐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곡절이 많았던 기독청장년면려회 CE는 현재는 예장합동 교단이 그 이름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창립 100주년과 더불어 창립 후 처음으로 여성인 윤경화 집사가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구 내일교회 이관형 목사
대구 내일교회 이관형 목사

1부 예배에서 대구 내일교회 이관형 목사는 "자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대어 사는 삶을 사는 이들이 너무 많다."라며 "지금은 영웅적인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가 필요한 때라는 것을 알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참석자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 회장 윤경화 집사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 회장 윤경화 집사

2부 인사 및 72회기 비전선포에서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 회장 윤경화 집사는 “지난 100년의 역사를 이끌어주신 한량없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라며 “그리스도와 그 교회를 위해 헌신한 선배님들의 흔적에 도전받아 한국 교회가 새로운 활력을 찾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

이어 축사를 전한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는 축사를 통해 “기독청장년면려회는 시대를 앞서가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게 해 준 운동”이라며 “한국CE가 지역과 한국교회에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기억하는 100년의 울림, 기억하는 100년의 미래’를 비전으로 다양한 100주년 기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인 한국CE는 2021년 4월 22일(목) 오후 2시에는 안동교회에서 ‘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2021년 5월 25일(화)에는 광신대학교에서 ‘100주년 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CE 100년사 편찬에도 힘을 기울여 73회기 정기총회에서의 발간을 목표로 자료를 수집 중이다.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전국CE) 창립 100주년 기념 제72회기 전국CE 중앙대회 / 2021년 2월 26일(금)~27일(토) / 안동그랜드호텔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전국CE) 창립 100주년 기념 제72회기 전국CE 중앙대회 / 2021년 2월 26일(금)~27일(토) / 안동그랜드호텔

2021년 8월 5일부터 7일까지는 '100주년 기념 하기지도자대회'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방역수칙에 맞는 인원만 접수받아 개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포괄적차별금지법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며 지역CE 활성화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 임원 안동교회 탐방 / 2021년 2월 27일(토)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 임원 안동교회 탐방 / 2021년 2월 27일(토)

전국CE 중앙대회 둘째 날 안동교회(김승학 목사)를 방문해 역사관을 탐방한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 임원단은 CE의 첫 발상지인 안동지역에 100주년 기념교회인 안동사랑의교회 건축에 대한 예산 지원도 계획하고 있어 건축 재정마련 등을 위한 ‘100주년 기념 영적각성집회’를 지역별 거점교회를 중심으로 연중 10회 열게 된다.

안동교회에 세워진 기독청년면려회(CE) 발상지 교회 기념비
안동교회에 세워진 기독청년면려회(CE) 발상지 교회 기념비

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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