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제30차 정기총회 개최
제21대 회장에 김승철 장로 선출 돼
김승철 장로, "기도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겠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제30차 정기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신임 회장에 김승철 장로(신천교회)가 선출됐다. 

감리회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김승철 장로가 선출됐다. 제20대 회장 신현관 장로(우)가 신임회장 김승철 장로(왼)에게 축하꽃과 의사봉을 전달하는 모습
감리회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김승철 장로가 선출됐다. 제20대 회장 신현관 장로(우)가 신임회장 김승철 장로(왼)에게 축하꽃과 의사봉을 전달하는 모습

제21대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김승철 장로는 첫째, 선교에 앞장서는 남선교회 둘째, 사랑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남선교회 셋째, 말씀과 봉사를 실천하는 남선교회 넷째, 영성회복으로 뜨거워지는 남선교회를 세워나갈 것을 정책으로 내세웠다. 신임 회장 김승철 장로는 “귀한 자리를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임기 동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남선교회'를 만들기 위해 지방 회장님들과 기도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3시, 인천동산교회에서 제30차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7일 오후 3시, 인천동산교회에서 제30차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인천동산교회(조혁 목사)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회무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은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정연수 감독은 “지식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라며 “때로는 지식으로 교만에 빠지기도 하는데, 신앙인으로서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조심스레 다루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감독은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고 덮는다’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신앙의 본이 되어 후대에게 멋진 길, 훌륭한 길을 내어주는 남선교회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재성 장로, 장로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 서기일 장로의 격려사와 축사,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제20대 회장 신현관 장로의 인사, 인천동산교회 조혁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99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기 선출과 회순채택, 사업 및 감사보고, 회계보고가 진행됐으며, 특별히 지난 2년 동안 수고한 임원진에게 공로패와 지방연합회 회장에 공로장을 전달했다. 신현관 장로에 이어 신임회장에 선출된 김승철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회기 및 의사봉이 위임됐다.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 이·취임예배는 오는 4월 11일(주일) 오후 3시 신천감리교회(최승균 목사)에서 열리게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