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에 걸쳐 74주년 기념 특별 세미나 진행
“안중교회 성도들, 새 생명 받고 새 생명 나눠주는 사람들 되길 바라”
김지연 약사 초청해 성경적 이성교제 세미나 진행

지난 7일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안중교회(윤문기 목사, 나사렛성결교)가 창립 74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갖고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안중교회 74주년 창립기념 예배
안중교회 74주년 창립기념 예배

기념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윤문기 목사(안중교회)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하길 원한다면 새로 태어나야 한다”며 “거듭난 사람은 변질되지 않고 변화된다. 거듭난 사람이 되면 생명으로 되어 풍성히 얻게 된다고 약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말씀을 전하고있는 윤문기 목사
말씀을 전하고있는 윤문기 목사

이어 윤 목사는 "우리 속에 매일매일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하고, 새 생명을 받고 새 생명을 나눠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오후에는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를 초청해 ‘청년이여 결혼하라'라는 제목으로 성경적 이성 교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 김지연 약사는 “지금 시대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며 “성적인 상황이 아님에도 성적으로 보게 만들고, 성적인 것이 아님에도 성적으로 보게 만드는 악법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진행중인 김지연 약사
세미나를 진행중인 김지연 약사

이어, “크리스천의 연애란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다”라며 “연애의 시작 시기는 정말 이 사람과 결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비로소 연애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김 약사는 "남녀가 가까워지며 주님과도 가까워 져야 한다"며 "서로 사랑하며 항상 주님이 먼저가 되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약사는 “청소년의 연애는 성실한 기독교인의 연애가 되지 못한다”며 “청소년들의 연애 자체가 죄는 아니지만, 죄와 가깝게 지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양한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들에게 무조건 하면 안된다고 강요하는 것이 오히려 악영향을 불러온다 "며 "파도가 있어야 파도타기 연습을 하듯 욕구가 있을 때 절제하는 연습과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중교회는 창립 74주년을 맞아 3월 14일 전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한동만 집사의 초청 간증과 3월 21일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정병식 교수 초청 세미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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