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통해 375명의 졸업자 배출
신정호 총회장 졸업자들에게 “하나님과 승리하는 귀한 일꾼 되길 바란다”라고 권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산하 신학교인한일장신대학교는 지난 19일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예식의 모든 순서는 영상으로 생중계됐다.

수여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신정호 총회장이 ‘거침없는 도전자’라는 제목으로, 졸업생들에게 “한국교회를 섬겨가는 가운데 코로나와 같은 환경의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주님과 함께 승리하는 한국교회의 귀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라고 졸업생들을 권면했다.

꾼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하는 신정호 총회장
이어 제60회 학사, 제22회 석사, 제12회 박사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작년 후기 졸업자를 포함해 학사 199명, 신학대학원과 아시아태평양 국제신학대학원과 NGO정책 대학원 등 석사 162명과 신학, 사회복지학 그리고 체육학 박사 14명 등 총 375명에게 학위를 수여 했다.

또한, 학과 성적과 생활 태도 등이 우수한 졸업생을 선정해 총회장상과 이사장상, 전국여교역자연합회장상, 총동문회장상 등 10개 부문으로 구분해 시상했다. 특별히 한일장신대학교의 설립자이기도 한 서서평 선교사의 정신을 기리는 서서평상은 간호학과 이지수 학생이 영예를 차지했다. 이지수 학생은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받게 돼서 감사하고 간호학과 학생회 활동을 했었는데 그때 했던 일을 좋게 봐주시고 이 상을 주신 것 같다”라며 “당시 같이 활동했던 학생회 임원 친구들에게 고맙고 지금 학생회가 간호학과를 잘 이끌어가 주길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채은하 총장은 “졸업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이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무한 책임의 자유인으로 세워지지만 어떤 일이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온 힘과 정성을 다할 때 천직과 하나님의 소명을 이루게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축복과 승리를 선물로 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섬김의 A+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한일장신대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전문가로서의 교육과 소명의 재발견, 그리고 치유와 돌봄의 경험을 통한 목회와 선교, 사회복지, 상담, 음악, NGO 그리고 간호, 체육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감당하는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2022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행복 플랫폼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