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미국 최대 개신교 입양기관이 LGBT 가정에도 입양을 허용하기로 했다.

미국 최대 개신교 입양기관인 ‘베다니 크리스천 서비스’는 전국의 LGBT 가정에도 아이들의 입양을 허용하고 모든 직원을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남침례회 알버트 몰러 목사는 “이번 결정은 LGBTQ 공동체의 요구에 관한 절대 항복을 의미한다”며 “단체가 정부와의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 기독교 신념의 부분을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침례회 윤리와 종교자유위원회 러셀 무어 위원장도 “이번 조치는 신앙에 기반한 고아 돌봄 사역들의 노력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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